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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실내에 “감탄만”…새로운 혁신으로 벤츠에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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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3. 2025
BMW 파노라믹 iDrive 공개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
안전성과 편의성 대폭 상승
노이어 클라쎄 (출처-BMW)
BMW가 CES 2025에서 공개한 ‘파노라믹 iDrive’ 시스템이 자동차 업계에 새로운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차량 전면 유리를 활용한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과 직관적인 제어 시스템으로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미래형 디스플레이로 운전자 경험 혁신
BMW 파노라믹 iDrive (출처-BMW)
BMW가 새롭게 선보인 파노라믹 iDrive의 핵심은 ‘BMW 파노라믹 비전’이라는 혁신적인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차량 앞 유리 전체를 활용해 운전자에게 가장 적합한 높이로 정보를 투사하며, 중앙과 우측 콘텐츠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여기에 새로운 3D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파노라믹 비전 상단의 운전자 시야 높이에서 통합 내비게이션과 자율 주행 정보를 보여주어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첨단 기술의 집약체, OS X
BMW 파노라믹 iDrive (출처-BMW)
파노라믹 iDrive의 중심에는 BMW가 자체 개발한 새로운 운영체제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가 있다.
안드로이드 오픈 소스 프로젝트(AOSP) 소프트웨어 스택을 기반으로 개발된 이 시스템은 콘텐츠 개인화 기능과 음성 인식 기능이 대폭 강화되었으며, 서드파티 앱 다운로드도 지원한다.
특히 BMW 파노라믹 비전과 3D 헤드업 디스플레이, 중앙 디스플레이, 다기능 스티어링 휠을 긴밀하게 연결해 통합된 물리적 경험과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직관적인 제어로 사용성 극대화
BMW 파노라믹 iDrive (출처-BMW)
또한, 중앙 디스플레이에는 매트릭스 백라이트 기술이 적용되어 퀵 셀렉트 기능을 통해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를 터치로 쉽게 제어할 수 있다.
여기에 새롭게 디자인된 스티어링 휠은 BMW의 샤이 테크 기술이 적용되어 주요 물리적 제어 기능을 갖추었으며, 양각 표면 처리와 햅틱 피드백으로 조작감을 높였다.
프랭크 웨버 BMW 그룹 보드 멤버 겸 기술개발총괄 이사는 “첨단 기술과 직관적인 조작을 결합한 새로운 BMW 파노라믹 iDrive는 BMW 그룹이 이뤄온 선구적인 연구와 기술적인 도약의 집약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BMW 파노라믹 iDrive (출처-BMW)
한편, BMW는 파노라믹 iDrive를 올해 말 출시 예정인 BMW 노이어 클라쎄 모델을 시작으로 모든 신형 모델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의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