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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도 아닌데 “한 번에 860km 간다”…뭐길래

by 위드카 뉴스 Mar 21. 2025

폭스바겐 ‘신형 골프’ 공식 출시
1회 주유 최대 860km 이상 주행
선택 폭 넓힌 다양한 외관 컬러

신형 골프 공개 (출처-폭스바겐)


폭스바겐코리아가 해치백의 기준을 제시한 아이코닉 모델, 골프의 부분변경 모델 ‘신형 골프(The New Golf)’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글로벌 누적 3,700만 대 이상 판매된 폭스바겐의 대표 베스트셀러인 골프는 국내에서도 수입 컴팩트 해치백 최초로 5만 대 이상 판매되며 차별화된 존재감을 입증해왔다.


특히 하이브리드도 아닌 2.0 TDI 디젤 엔진을 탑재한 신형 골프는 17.3km/L의 뛰어난 연비를 바탕으로 1회 주유로 최대 86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어 경제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글로벌 3,700만 대 판매된 아이코닉 모델의 진화

신형 골프 공개 (출처-폭스바겐)


신형 골프는 8세대의 부분변경 모델로, 반세기에 걸친 골프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디자인과 기능면에서 한층 진화했다.


전면부는 새로운 프론트 범퍼 디자인으로 볼드하고 스포티한 감성이 강화됐으며, 골프 최초로 ‘일루미네이티드 로고’를 적용해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여기에 폭스바겐 엠블럼 형태의 조명은 ‘라디에이터 그릴 라이팅’과 조합되어 야간 주행 시에도 골프만의 존재감을 부각시킨다.


신형 골프 공개 (출처-폭스바겐)


또한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신규 디자인의 18인치 알로이 휠과 새로운 디자인의 ‘3D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가 적용됐다.


특히 리어 램프는 웰컴 및 굿바이 3가지 애니메이션 효과를 제공하며, 운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어 개인화를 통한 개성 표현이 가능하다.


신형 골프 공개 (출처-폭스바겐)


이와 함께 신형 골프는 총 8가지의 다양한 컬러 옵션을 제공한다. 기존에 인기 있던 5가지 컬러(퓨어 화이트, 돌핀 그레이 메탈릭, 문스톤 그레이, 킹스 레드 메탈릭, 그레나딜라 블랙 메탈릭) 외에 오이스터 실버 메탈릭, 크리스탈 아이스 블루 메탈릭, 아네모네 블루 메탈릭 등 세 가지 신규 컬러가 추가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첨단 기술로 무장한 인테리어와 편의 사양

신형 골프 공개 (출처-폭스바겐)


실내는 최신 사양의 ‘MIB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됐다. 기존 10인치에서 12.9인치로 확장된 디스플레이는 시인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터치스크린 조작을 통해 직관적인 기능 제어가 가능하다.


특히 3분할로 구성된 인터페이스에서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직접 배치하는 등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조작 편의성이 향상됐다.


또한 모든 모델에는 운전자와 뒷좌석 탑승객 간 원활한 소통을 돕는 음성 지원 시스템 ‘보이스 인핸서’가 기본 탑재됐으며, 운전석에는 ‘에르고액티브(ErgoActive) 전동시트’가 기본 장착됐다.


신형 골프 공개 (출처-폭스바겐)


‘에르고액티브(ErgoActive) 전동시트’는 메모리 및 마사지 기능, 조절식 허벅지 지지대 기능을 포함해 이상적인 드라이빙 포지션을 설정할 수 있다.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는 폭스바겐의 ‘IQ.드라이브(IQ.Drive)’가 기본 탑재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트래블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등 다양한 주행 보조 기능을 통합 제어해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신형 골프 공개 (출처-폭스바겐)


여기에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운전석과 동승석, 뒷좌석의 온도와 바람 세기를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과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믹 선루프’ 등의 프리미엄 사양이 제공된다.


860km 이상 주행 가능한 효율적인 파워트레인

신형 골프 공개 (출처-폭스바겐)


신형 골프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혁신적인 EA288 evo 2.0 TDI 엔진을 탑재했다는 점이다.


이 엔진은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를 이용한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통해 이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해 최신 유럽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 6d의 기준을 충족한다.


2.0L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15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1,600~2,75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36.7kg.m의 강력한 최대토크를 발휘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효율적이고 강력한 구동력을 제공한다.


신형 골프 공개 (출처-폭스바겐)


특히 이 모델의 가장 큰 강점은 연비다. 공인 복합연비는 17.3km/L(도심 15.2km/L, 고속 20.8km/L)로 동급 컴팩트 세그먼트 모델 중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덕분에 신형 골프는 1회 주유만으로 복합 860km 이상, 고속 주행 시 1,0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어 장거리 운행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한편 폭스바겐 신형 골프의 가격은 프리미엄 4,007만 원, 프레스티지 4,396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오는 6월 고성능 모델 ‘신형 골프 GTI’도 출시할 예정이다.


신형 골프 공개 (출처-폭스바겐)


또한 출시 기념 혜택으로 차량 등록비 200만 원 지원과 ‘5년/15만 km의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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