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을 더 이상 구독하지 않고,
새 글 알림도 받아볼 수 없습니다.
한국 시장 진심이더니 “쏟아지는 신차 라인업”…뭐길래?
by
Mar 22. 2025
폭스바겐 상반기 신차 4종 출시 예고
내연기관과 전동화 균형 있는 라인업
한국 고객들을 충족시키기 위한 전략
ID.5 (출처-폭스바겐)
폭스바겐코리아가 2025년 상반기 공격적인 신차 출시 계획을 발표하며 국내 수입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이미 2월에 출시한 ‘2025년형 ID.4’와 3월 공개한 ‘신형 골프’에 이어 4월에는 전기 쿠페형 SUV ‘ID.5’, 그리고 대형 SUV ‘아틀라스’와 핫해치의 대명사 ‘신형 골프 GTI’를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내연기관과 전동화 모델 균형 있는 라인업 구축
ID.4 (출처-폭스바겐)
폭스바겐코리아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내연기관과 전동화 모델들을 균형 있게 구성한 신차 라인업을 준비했다.
이를 통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SUV 시장에 대응하는 한편, 폭스바겐이 독보적인 위상을 확보하고 있는 해치백 시장에서의 리더십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 지난 2월에는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순수 전기 SUV ‘2025년형 ID.4’를 출시했으며, 3월에는 국내 해치백 시장의 재건을 겨냥한 8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신형 골프’를 공식 출시했다.
신형 골프 (출처-폭스바겐)
특히 신형 골프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갖추고 있어 해치백 시장에서 폭스바겐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4월에는 폭스바겐코리아 전동화 전략의 또 다른 주축이 될 핵심 모델, 쿠페형 순수 전기 SUV ‘ID.5’의 고객인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ID.5 (출처-폭스바겐)
ID.5는 ID.4와 함께 폭스바겐의 전기차 라인업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며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나갈 전망이다.
팰리세이드에 도전장, 7인승 대형 SUV ‘아틀라스’ 첫 선
아틀라스 (출처-폭스바겐)
이어 폭스바겐코리아는 대형 가솔린 SUV ‘아틀라스’를 한국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 대형 SUV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는 전략 모델로, 강력한 성능과 넓은 실내 공간, 첨단 기술 사양 등의 강점을 내세워 성장하고 있는 대형 SUV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의 보급형 대형 SUV로, 플래그십 모델인 투아렉과 달리 3열 시트를 갖춰 7인승 사양으로 운영된다.
아틀라스 (출처-폭스바겐)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사륜구동으로 구성되어 최고출력 273마력, 최대토크 37.7kg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21인치 휠 기준 8.6km/ℓ(도심 7.6, 고속 10.1)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97mm, 휠베이스 2979mm로, 경쟁 모델인 팰리세이드보다 전장은 37mm, 휠베이스는 9mm 더 길다.
외관은 정통 SUV 스타일을 바탕으로 전면부 라이팅 바와 좌우가 연결된 후면부 테일램프 등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아틀라스 (출처-폭스바겐)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 12인치 디스플레이, 1열 통풍 시트, 최신 ADAS 등 국내 고객이 선호하는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특히 트렁크 용량은 기본 582ℓ에서 2열 및 3열 시트 폴딩 시 최대 2735ℓ까지 확장되며, 2열 레그룸 955mm, 3열 레그룸 855mm의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아틀라스 (출처-폭스바겐)
국내 출시 가격은 6천만원대로 예고됐으며, 현대차 팰리세이드(AWD, 4756~6034만원)와 직접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퍼포먼스 아이콘 ‘신형 골프 GTI’로 마니아층 공략
골프 GTI (출처-폭스바겐)
한편 상반기 라인업의 마지막을 장식할 모델은 핫해치의 대명사로 불리는 8세대 부분변경 모델 ‘신형 골프 GTI’다.
GTI DNA를 계승한 스포티한 스타일의 디자인과 컴팩트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상의 다이내믹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성능 지향적인 마니아 소비자층을 겨냥한 전략 모델이다.
외관은 새로운 LED 헤드라이트, 전면 범퍼, 19인치 퀸스타운 알로이 휠 등이 특징이며, 실내에는 12.9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챗 GPT가 통합된 음성 비서 IDA가 탑재됐다.
골프 GTI (출처-폭스바겐)
파워트레인은 2.0리터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을 사용해 최고 출력은 265PS(195kW)로 이전 모델보다 20PS 증가했으며, 최대 37.7kg.m의 토크를 발휘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약 5.9초가 소요된다.
틸 셰어(Till Scheer)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2025년은 한국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매력적인 모델 라인업을 기반으로 폭스바겐코리아가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국내 SUV 및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리딩 브랜드이자, 한국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