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2.
화요일
날씨 - 모르겠지만 서늘하고 보통인 날씨 같음.
감정 - 기쁨
오늘 일기 제목이 비행기인 이유는 딱 한 가지이다.
바로 비행기에서 쓰고 있는 일기이기 때문이다.
6일 동안 이어지는 긴 연휴가 끝나가고 있다.
나는 그동안 가족과 함께 뉴욕에 갔다 왔다.
가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추억도 많이 쌓고, 기념품도 많이 샀다.
아무튼, 정말 오랜만에 갔다 온 해외여행인 것 같았다.
뉴욕은 대한민국의 반대편에 있어서 한국이 뉴욕보다 시간이 빨랐다.
지금도 미국 안에 있기 때문에 여기는 아직 월요일 오후 3시 즈음이다.
한국은 한 오전 4시 즈음 일 것 같다.
뉴욕에서 했던 일을 모두 적기는 어렵지만, 중심만 적어볼 예정이다.
도착한 날에는 타임 스퀘어에 갔고,
둘째 날에는 뉴욕에서 가까운 필라델피아에 갔다.
셋째 날에는 자연사 박물관을 관람했고,
넷째 날에는 자유의 여신상을 보러 갔다.
오늘, 즉 다섯째 날에는 샌트럴 파크에 가서 마지막 하루를 즐겼다.
뉴욕을 마지막으로 둘러본 뒤,
지금은 비행기를 타고 다시 서울로 가는 길이다.
(오늘 아침까지만 뉴욕에 머무름.)
감사 - 즐거운 여행 보내고 와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