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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명기 Dec 21. 2024

동지:새해의 시작

생각보다 일자리 구하기는 쉽지 않다.

마지막으로 글을 쓴 내용이 회사를 출근한다는 내용이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다음주 월요일날부터 다시 회사에 출근한다는 내용으로 쓰게 될줄 몰랐다. 정식으로 입사했다는 걸 증명하려면 어느정도 기간을 다녀봐야 입사를 했다고 볼수가 있다. 요번에 다시 일자리를 구하게 되었다. 재도전학교를 마치고 요상한 마가 낀것처럼 재취업을 시도했으나 우여곡절했던 경험이 하도 많아서 정말 기운도 없고 스트레스도 많았다. 회사가 요구하는 여러조건에 부합하려면 자기자신도 어느 조건을 충족할만한 역량이 있어야 하는데 이제 나이도 적지않고 부족한 스펙을가지고 취업에 도전하기란 결코 쉽지 않았다. 내가 전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둘때가 올해 설날을 기점으로 그만두었으니까 올 한해는 취업시도만 여러차레 한 경험밖에는 없었던것 같다. 이제 내년이면 아니 오늘이 동지니까 벌써 새해는 시작되었다고 볼수 있다. 엊그제 면접보고 다음주 월요일부터 출근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 동지를 기점으로 새해가 시작되니까 의미를 부여해서 출근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전에 어제라도 출근한다면 왠지 그냥 안좋은 불길한 마음도 들었다. 주52시간내에 근무를 해야할수 있다고 들었다. 이제는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이제까지는 회사를 다니면서 개인적인 워라밸을 누리면서 회사생활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제는 한창 일을 열심해 해야할나이도 됐고 그전에 글을 썻듯이 여러 형태의 삶을 살아도 좋다는 글을 남겼었지만 진짜 이제는 회사생활을 전적으로 회사하나만보고 바라보고 다녀야 겠다는 생각을 했고 면접볼때 잔업특근 가능여부에 대해서 물어봤지만 이제는 할수있다고 주52시간이상 해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면접에서 열심해 해보겠다고 나름 그 부서 관리자에게 어필을 해봤더니 면접끝나고 집에가는도중에 출근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그 회사는 내가 그전에 다녔던 회사위치와 가까운 명학역 앞에있는 회사였고 led관련 최근에 많이 성장했고 회사내부에서도 욕심을 가지고 비전을 가진회사라 나는 회사성장에 있어서 그냥 물류일을 맡은 사원을 넘어서 회사성장에 동참하고 싶고 많이 기여하고 그만큼 보상을 바라고 같이 성장하는 그런 생각으로 입사지원을 하게 됬다. 이제껏 여러 일자리에서 열심히 하긴 했지만 지구력이 많이 약했다고 생각을한다. 이제 끈기를 많이가지고 이 회사에 뼈를 묻기를 각오하고 잘 다녀야 될텐데 초반에 적응하도록 노력을 많이 해야겠다. 오늘은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동지이고 동지가 끝나고 바로 출근을 하니 그 기운을 받아서 하면 일이 잘 풀릴것같다는 생각도 든다. 어쟀든 지금 드는 생각은 일자리를 구하기도 쉽지않지만 일자리를 구하고 재직상태를 꾸준하게 유지하는것도 쉽지가 않다. 어쩌면 취업준비자들은 일자리를 구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게 초반에 적응기를 잘거쳐서 오랬동안 장기근속을 해서 나름 자기만의 비전을 찾아 개척하는것이 더 중요한것같다. 내가 생각하는 바로 장기근속이 중요한이유는 회사입장에서도 회사사정을 봐서도 중요하지만 평사원입장에서는 장기근속이 자기 경력관리와 그런 경력에 따라 실무능력,승진,급여,안정성 등이 많이 좌우되기때문에 그런 이유로봐도 회사를 오랫동안 다니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 한 곳에 머물러서 회사를 장기간 오랬동안 다닌다는건 대단한 능력이라고 볼수 있다. 그리고 회사를 마냥 반복된 삶의일부로서 그냥 다니는것이 아닌 좀 더 회사가 개선되고 개인적으로도 발전하기위해 회사에 헌신하는 마음으로 다니게 되면 또한 그것은 회사에대한 자부심이라든가 개인적인 발전 그리고 열심히 살고있다는 성취감, 그것은 장기근속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회사를 열심히 다닌다는것 또한 중요하다고 볼 수가 있다. 

이제까지 그런 생각을 안한건 아니지만 내 개인적인 시간도 많이 가져야 회사생활에 충실할수있다고 생각을많이 가지곤 했다. 내 개인적인 상황같은경우에는 그런 생각이 좀 핑계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한다. 연장근무를 매일 하는 것도 아니고 주52시간내에서 연장근무가 주어지는것이기 때문에 일을 많이 한다는건 그만큼 일하는 실력을 기르는 시간도 많아지고 그만큼 열정을 보여야 회사에 잘 보이고 그만큼 보상을 받을수있기 때문에 일 하는 시간이 많다고해서 손해본다는 생각을 하면 안된다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대기업에서 주6일제가 다시 시행될지 모른다는 기사를 봤다. 또 한편으로는 주4일제 근무가 시행될지도모른다는 기사를 봤다. 어쨋거나 주6일을하든 주5일,주4일을 하든 나름 장단점 있지만 중요한건 인간 본연의 속성은 일을 너무 많이 해도 일을 짧게해도 문제가 생길수 있다는것, 균형을 이루어야 각자 삶의 만족을 찾아간다는 것은 확실하지않나라는생각을한다. 나도 앞으로 일을 열심히 하고 성실한 하루를 보내고  시간계산은 대충 해놨지만 집에 돌아와서 하루를 정리할수있는 글을 쓸시간과 여력이 됬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침일찍 하루를 시작해 저녁 늦게 들어와 소박한 취미를 가지고 그것을 가지고 즐겨하고 살아간다는것은 모든 직장인들의 삶의 낙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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