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꿈그린 Jul 20. 2023

기꺼이 기쁨조가 되겠어요


나는 타인을 기쁘게 해주는 사람일까? 

타인 덕분에 기쁨을 느끼는 사람일까?


내가 어떤 일에 도전하고 그 세계 안에서 내 능력을 증명할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사람들을 움직여야 한다. 즉, 상대방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데 그때 필요한 것이 기쁨이다.

타인에게 기쁨을 내어 줄 때, 우리는 예상밖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 

한 끗이 차이를 만드는 내 안의 힘 엣지(EDGE)의 저자 로라 후앙은 성공과 성장을 위해 내가 주는 기쁨으로 내 삶이 더 풍요로워진다고 말한다. 


우리는 어떻게 기쁨을 전달할 수 있을까?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기쁨을 전달하려고 하지 말자. 

타인에게 기쁨을 주려고 과하게 행동하면 오히려 독이 된다. 마음에 없는 말과 행동으로 기쁨을 주려고 하면 아첨과 아부로 오해받을 수 있다. 타인의 기분을 좋게 하느라 자기 고유의 개성을 잃는 것은 옳지 않다. 생각과 행동에 자기다움이 있는 사람, 있는 그래로의 자신을 보여줄 때 기쁨의 만족도가 올라간다. 

기쁨은 진심으로 상호작용하는 곳에서 시작되었을 때 더 큰 효과를 가져온다는 걸 잊지 말자. 거짓으로 애쓰지 말고 진심을 먼저 보이는 게 중요하겠다.  



책에서는 한 가지 진심의 기쁨을 전달한 사례가 나온다. 

보정 속옷 브랜드 스팽크의 담당자 세라가 백화점에 영업 갔을 때이야기다. 

상품 홍보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백화점 담당자의 태도를 보고 번뜩 좋은 생각이 떠오른 것이다. 

그녀를 화장실에서 보자고 제안 후 직접 눈앞에서 속옷 착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설명했다. 그 행동에 놀라움과 제품에 기쁨을 느낀 백화점 담당자는 기꺼이 스팽크의 거래처가 되어 주기로 결정했다는 일화다.

백화점 담당자가 한 귀로 흘려듣고, 상품에 대한 반응이 없다고 실망한 채 돌아섰다면, 이런 기회를 얻지 못했을 것이다. 진심으로 우리 상품을 홍보하고 싶었던 그녀의 마음이 상대방에게 기쁨을 줄 수 있었다. 



기쁨을 주는 방법은 무엇일까? 남 앞에서 개그를 한다고 상대방은 기뻐할까? 

진심과 진정성이 기본적으로 있을 때, 상대방을  감동시킬 수 있을 때 기쁨이 오간다고 그녀는 이야기한다. 

나는 어떤 상황에 기쁨을 느끼는가? 나를 기쁘게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어떤 일을 하고, 어떤 말에 기쁨이 찾아오는지를 의식적으로 생각해 보자. 





진정성을 보여줄 기회를 얻어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좋은 감정을 남겨 상황을 좋게 만드는 것, 그로서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당신만의 기쁨을 선사하는 방법이다. P.193


작가의 이전글 첫 경험의 짜릿함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