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디를 가보아도 예전과 비교해 보면 나이가 60대 이상인 분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가 있다.
이곳 호주도 마찬가지이다.
어디를 가도 노년층들이 아직까지 사회생활을 해나가며 살아가고 있는데,
지금의 60의 나이는 20년 전의 50세의 나이와 같이 보면 될 정도로 여기 말로 Still young 인 것이다.
적게는 10년 많게는 15년 정도 젊어진 세상에 우리들이 있는 것이다.
티브이만 봐도 알 수 있는 것이 , 예전 같으면 그 나이 때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병헌 , 이정재 같은 배우들이 이미 50대로 접어들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송강호 배우는
50대 중반을 넘어선 나이에도 어떤 배역이건 잘 소화해 나가면서 흥행을 멈추지 않고
좋은 영화를 우리들에게 선물해주고 있다.
우리들의 10대 때의 요샛말로 존잘남인 탐크루즈의 탑건 속편이 작년에 다시 나왔는데
오토바이의 질주 장면은 35년이 지난 지금 보아도 멋지다는 찬사가 절로 나온다.
탐크루즈의 나이도 이제 벌써 60세가 훌쩍 넘었지만 아직까지도 열심히 영화를 찍고 있으며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의 또 다른 한편이 곧 상영된다고 한다.
1962년 생이니까 나보다도 거의 10년 가까이 많은 나이인데…..
현재 진행형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부러우면서도 배울 점들이 많다.
이처럼 세상 모든 분야에서 활동해야 할 나이폭이 예전보다는 확실히 늘어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다들 알고 있는 대로 준비해 왔던 사람에게만 그 무엇 이 주어지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준비하지 않고 마냥 때가 닥쳐올 때, 하려고 하면 세상에 그 어떤 것도 해낼 수가 없는 것처럼
70세까지 일을 하려면 나를 재점검하는 시간의 필요성이 너무 중요하다.
요양시설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는 길
어제 Aged Care (호주 요양원시설) 두 군데에 방문을 했었다.
한국 교육부의 프로젝트 중 하나인데, 한국의 00 대학교에서 자료 수집 중인 선진국의 요양시설에서
사용자가 느끼는 점과 만족도를 조사하는 일인데 인터뷰진행을 하는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니
생각보다 아주 친절하게 잘 받아 주었다.
설문지를 몇 개 전달하였는데, 며칠 후에 찾으러 오라고 그곳의 매니저가 친절하게 답변까지 해주었다.
아무래도 요양원 시설에는 노인분들이 많아서 혹시나 모를 코로나 감염 같은 것들 때문에 철저하게
외부자들의 출입이 제한되어 있다.
그래서 앞에서 전화를 걸고 사정을 이야기하니까 , 문 앞에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들어오라고
‘우리들이 도와주겠다면서 좋은 일인데 당연히 해줘야지’라고 환대를 해주었다.
지금까지 나의 생각은 “머뭇거림” 의 연속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은 말이다.
항상 생각의 바탕에는
“에이. 본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닌데 해주겠어!”
“그게 되겠어. 안돼. 누가 해줘.”
이런 것이 자동으로 튀어나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동생에게 부탁을 받은 것이기도 하고, 이런 명목으로 나 또한 관심이 있는 분야라서 시설을 탐방할 수도 있는 일석이조의 좋은 기회였다.
안 그래도 미래를 생각해서 오전에 시간에 여유가 조금 있어서 7월 정도부터 Aged care 코스를 이곳의
기술대학 같은 곳 (TAFE)에서 들어볼까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현장을 두 군데 정도 방문해 보고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생활하고 계신 것을 보니까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의 선택을 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행동으로 이어진 것 같다.
“생로병사” 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정해져 있는 사실인데,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서
“노화”까지로 가는 시간의 때를 늦추는 것과 “병”의 경우는 본인의 의지에 따라서 얼마나 자주라는
“빈도의 수”를 대폭 낮추는 것까지는 가능한 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해본다.
하지만, “노” 와 “병”을 피해 갈 수는 없는 것이고, 이와 함께 “사” 죽음이라는 것은 신의 영역이라서
그 누구도 대비할 수도 없고 예측할 수도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오늘도 눈을 뜨고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는 것에
감사를 해야 하는 것인 것이다.
요즘 들어서 부쩍 더 많이 이런 생각들에 대한 자문자답 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보고 있다.
1.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일!
2.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한다면, 과연 70세까지 할 수 있을까?
3. 무엇인가 기여도가 높으면서 성취감까지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4. 앞으로 20년! 70대가 찾아올 때까지 생각이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았을 때 내가 가장 후회할지도 모르는 꼭, 했어야 하는 것들은 무엇인가?
5. 시간을 어떻게 분배하고 준비를 해나가야 하는 것인가?
6.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 것인가?
아무런 준비가 없이 보낼 경우에는 시간은 나의 사정을 봐주지 않고 빠르게 지나가 버릴 것이다.
어떻게 해서든지 준비를 해나가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되돌아오는 것은 후회 밖에 남지 않을 것이다.
두려움은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하여 미리 겁먹고 어떠한 행동이 앞서지 못할 때 생기는 것!
높이뛰기 선수가 장애물을 넘기 전에 “못 넘으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에 사로 잡혀
걱정과 염려를 한다면 ,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뛰어가다 멈추어 설 것이다.
“저걸 내가 어떻게 해”라는 생각과 함께!
이와 반대로 실패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고 하려 하는 용기의 마음이 충만하다면 그깐 높이에 대한 두려움은 그 선수에게는 아무것도 아니다.
나의 생각을 글로 옮겨 적을 수 있는 플랫폼인 브런치에게도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워드에
초고를 쓸 때부터 기쁜 마음으로 해나가고 있다.
계속되는 기록을 통하여서 뇌에 각인을 시키는 것을 반복해 나가다 보면 그것들이 행동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스티브잡스가 생전에 한 대학에서의 명연설의 한 부분처럼 ….
“미래를 내다보며 점을 연결할 수는 없다. 뒤를 돌아보며 연결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니 점이 어떻게든 미래에 연결되리라고 믿어야 한다. 무언가를 믿어야 한다. 이를테면 여러분의 배짱, 운명, 인생, 인연 같은 것들이다. 이 접근은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킨 적이 없고 나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