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손해 좀 보면 어때!
사람은 본능적으로 "손해" 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것 해주면 나한테 어떤 득이 있는데~"
이것이 일반인들의 사고이다.
요즘 한국에서 가장 핫 하시며 통합적인 사고의 중요성을 항상 외치시는 “최재천 교수님” 의
유튜브에도 나온 이야기지만 , 원시시대 때에는 모두가 합심해서 사냥을 하여서 성공을 하면
서로 사이좋게 나누어서 먹고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다 한다.
그런데, 인류가 발전을 하면서 강 주변에 정착을 하게 되었고, 그때부터는 사유물,
즉 내 것이라는 것이 생기게 되면서부터 “차이”라는 것이 생겨나기 시작했다고 말씀하신다.
당연한 것이지만 조금씩 인류가 핍박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차이”라는 것이 지금으로 말하면 “부” 와 “가난”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것인데 ,
민주주의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경제력 즉, 돈이 얼마나 많냐, 적냐에 달려 있는 것 같다.
의, 식, 주에 대한 문제는 세계에서 빈곤국가 몇몇 나라를 제외하고는 누구나 마땅히 누려야 하는
권리가 되어서 자리 잡은 지는 상당 기간이 지났다.
먹고사는 것에 대한 문제가 해소되다 보니, 흔히 말하는 부유층들은 다른 쪽 , 남들이 안 하는 무엇인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얼마 전에 있었던 “관광 잠수정” 사고도 돌아보면 일반인들은 엄두도 못 내는 그 무엇인가를 해보려는
욕망에서 생겨난 불상사라고 단정 지을 수밖에 없다.
인류가 평등한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지만, 아직까지 어디를 가보아도 흔히 말하는
“갑질남, 갑질녀” 들은 존재한다.
이러한 인간의 욕구는 “난 그럴 리 없어”라는 사람이더라도 환경이 바뀌면 서서히 변해간다.
주변 사람들이 왕이나 왕비나 되는 양 옆에서 부추겨 세워준다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다 그런 것은 아닌 것 같다.
어떤 상황과 관계없이 언제나 변함없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니까~
그만큼 사람의 욕심은 한도 끝도 없는 것이다.
나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이 꼭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적정선이라는 것이 있기에 때로는
한발 물러서야 할 때도 있다.
예를 들어 보자.
내가 손님으로 밥을 먹으러 갔는데, 어제는 6000원짜리 국밥이 다음날에 8000원을 받는다.
왜냐고 물으니 , 음식점 주인이 기름값과 야채값이 올라서 그럴 수밖에 없다 말을 한다.
그럴 수 있으려니 생각하고서,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이틀 후에 또 그 식당에 간다.
국물 맛은 정말 일품이다.
이제는 국밥 한 그릇에 만원을 받는다.
또 20프로 인상이다. 왜냐고 물으니, 정부에서 최저시급을 올렸기 때문이란다.
원래 받던 가격에서 일주일 사이에 두 배 가까이 올랐지만, 그래도 불만 없이 정가를 내고
맛있는 식사를 한다.
몇 주 지나고 보니 , 정부에서 물가를 잡는다는 소식이 뉴스 이곳저곳에서 나온다.
정부의 개입 이후에 기름값과 각종 야채값 및 많은 것들이 원래 가격으로 돌아왔다는
기분 좋은 뉴스도 이곳저곳에서 나온다.
드디어 물가가 잡혔나 보다.
주유를 하고 계산을 할 때도 비쌌을 때 기름값이 익숙해서 인지, 뭔가 대접받는 기분이다.
인플레이션이 심하여질 때는 역시 정부의 개입이 꼭 필요한 예방주사 인가보다.
오늘도 바쁜 하루를 마치고, 국밥이 생각나서 다시 그곳으로 향한다.
가격은 그대로이다. 물가지수 최고점을 찍을 때 그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뭔가 잘못되었다. 처음 가격으로는 못 돌아가도 만원은 암만 생각해도 오버 프라이스이다.
계산하면서 묻는다.
“사장님. 다른 데는 조금씩 다시 가격을 하향조정 했던데. 한 끼 식사로 1만 원 국밥은 조금 부담이 돼서요.
8천 원 정도면 딱 좋을 것 같은데, 제 생각이에요.”
“저희는 가격을 한번 올리면 내리질 않아서요.”
맛집이기에 가격을 내리지 않아도 손님이 찾아올 것이다.
특히 음식이라는 것은 누가 쉽게 따라서 같은 맛을 낼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시장 흐름에 따라서 올라갈 줄 아는 것처럼, 내려올 줄도 알아야 한다.
일론머스크는 얼마 전에 모델 3의 가격을 약 300만 원 가까이 가격을 인하하였다..
기업이나 회사 입장에서는 가격인하라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정체된 “소비욕구”를
다시 활성화시키기에는 좋은 면도 있다.
가정이나 직장, 공동체, 사업체 같은 곳에서 “내가 우선”이라고 여기는 욕심이 바탕에 있는 생각들을
덜어내고 “배려”의 마음이 조금 더 커져 나간다면 ~
어려운 요즘이다.
경기침체를 점치는 사람들도 하나둘씩 늘어가고 있다.
그렇기에 서로 간의 지지, 도움이 절실할 때이기도 하다.
"스스로의 이익을 조금 덜하면서, 공동에 이익에 조금 더 다하다면 ~
건강한 사회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