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공인중개사 시험이 사법시험이나 군무원 7급 다음으로 어려운 국가자격시험이 되었지 박정희 사망 시기는 그냥 신고만 하고 동네에 집을 팔고 사고 전세를 주고 얻는 계약서 장성하고 약간의 수수료만 받았다. 그러다 보니 법적 책임을 물리기 애매한 점이 있어서 국가자격증으로 하고 책임도 강화한 것이 공인중개사다.
연못시장 복덕방 노인 4명이 2명은 김재규를 개만도 못한 놈이라고 하고 복덕방 주인과 할아버지는 김재규를 <의인>이라고 했다. 할아버지와 주인 노인은 김재규가 개만도 못한 것이 아니라 여자 건드린 횟수로 보면 박정희가 개만도 못한 놈이라고 혹평했다. 손자는 듣기는 해도 절대 어디 가서 이런 말 하지 말라고 하셨다. 글로 쓰려거든 두 노인이 죽고 난 30년 후에 쓰라고 당부하셨다.
김재규를 개만도 못한 놈이라던 두 노인은 그다음 날부터 다른 복덕방으로 나갔다.
복덕방 주인과 할아버지는 김재규가 박정희를 시해한 날이 10월 26일이고 안중근 의사가 60년 전에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날이 10월 26일이라고 하셨다.
당시 고3인 손자에게 두 노인은 일단 학생 시절은 공부 열심히 하고 두 노인이 죽고 30년이 흐르면 상당히 민주화가 될 것이다. 그때는 이 두 노인이 말한 것을 글로 써도 손자나 노인에게 소급해서 파묘를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하면서 영화배우 <김삼화> 이야기를 해주셨다. 노인 두 분이 들려준 이야기로 한동안 박정희에 대한 분노로 공부가 안되었다.
언론인 조갑제를 두 노인은 아주 미워했다.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는 책에서 박정희를 미화해도 너무 미화했다고 하셨다.
최태민 태자마마 이야기와 군사재판에서 박선호가 발언하다 김재규의 제지로 발언 못한 이야기를 두 노인에게 들었다.
갓 여고 졸업한 앳된 배우를 안가로 데려가 노리개로 삼았다는 이야기며 도곡동 아파트를 예고 없이 정전시킨 유유가 그 아파트에 사는 미모의 여자를 박정희가 데리고 노느라고 그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