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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의 외출'

"무거운 외출"

by 심리작가 박재하의 글노트속 스토리
#사진출처:픽사베이


#장면 1


(지하철로 가는 거리)

재능기부 강연으로 자이는 모처럼 외출하였다. 단지를 지나 지하철로 가면서 내내 착잡하였다. 재능기부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이고 기부라는 행위는 자이가 좋아하고 인생가치관이지만 수입과 병행된 일이 아니어서 가는 동안 내내 마음도 몸도 무거웠다. 무거움이란 표현으로 자이의 속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지만 달리 표현할 단어가 떠오르지 않았다.

자이:... _--...


#장면 2


(지하철 객실 내)

자이는 지하철 옆 문에 기대어 서있다. 딱히 휴대폰 볼일도 없어서 휴대폰은 점퍼에 넣고 블로그마케팅 강사도 아닌데 글쓰기에 대한 강의를 의뢰받고는 작가로서 무어라고 얘기해야 되나? 생각을 정리하며 재능기부하는 장소까지 도착했다. 소개가 되는 직전까지도 여기 와있는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블로그에 글을 올려왔고 내 나름대로의 블로그 스타일을 어떻게 쉽게 전달하는 홍보용 글을 쓸 것인지를 계속 머릿속에서 정리하며 의자에 앉아있었다.


#장면 3


(강의실 교육장안)

교육의 주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블로그를 통한 영업용 글쓰기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써야 할지에 대한 고민 아닌 고민 같은 대략 30.40명 되는 대표들이었고 나이 드신 분들부터 젊은 분 그리고 남성과 여성분들이었다. 소개를 받고 마이크를 인계받고 자이는 이름을 말하고 인사하며 블로그마케팅 코칭 강사가 아닌 책을 출판한 작가의 스타일로 여러분들에게 제가 알고 있는 블로그 글쓰기, 더불어 어떻게 온라인에 노출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전달할 것이라는 멘트로 말문을 열고는 1시간여 강의를 하고 집으로 귀로 했다.. ~


자이:(바로 직전 어떤 대표의 블로그 노출 홍보를 인용해서) 자이는 시작의 멘트를 이렇게 시작했다. "의뢰를 받고 오기는 했지만 직전 대표님의 얘기를 들으니 저의 강의를 듣는 것보다 대표님과 자주 만나서 블로그 글쓰기에 대한 공유 내지는 모임 같은 것을 갖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블로그의 형식 이미지와 텍스트 작성법 그리고 상식적으로 알아야 하는 몇 가지 주의사항들로 말하며 강의를 마쳤다.


(돌아오는 거리, 지하철에서도 여전히 자이는 오늘과 같은 하루가 아닌 내가 원하는 하루가 되기를 절박한 바람으로 내일이라는 어제와 다른 아침의 오늘을 신음 같은 간곡함의 독백을 하며 귀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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