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운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나는 아직 모른다.
괴롭고, 우울하고, 비참하고, 슬프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현재 살고 있는 나의 삶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은 확실히 알고 있다.
얼마나 더 걸어가야 괜찮아질까?
얼마나 더 시간이 지나면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질까?
마음이 편안한 삶을 살아보고 싶다.
- 하린 작가 -
당신들은 어떤 삶을 갈망하고 희망을 얻나요?
치이는 삶에 찌들어 사는 것이 저의 탓일까요?
입 밖으로 내지 못하는 것도 저의 탓일까요?
한참을 생각하고 또 생각해 봐도 모르겠다. 목구멍에서 입으로 터져내고 싶은데 그럴 용기가 없다 보니 더 버거운 거 같다. 세상에 이런 사람들 많이 있겠지? 너도 나도 직장 생활에서, 가족 간에 문제에서도 편해질 날이 없는 거 같다.
그냥 간단한 건데 간단히 마음만 편해졌으면 하는데 그게 그렇게도 힘이 들어 이제는 어디 가서 하소연하기도 부끄럽고 피해가 주니 입을 닫게 된다. 또 혼자만 속앓이를 하는 인생에 부딪힌다.
좋은 글을 쓰고자, 좋은 시를 쓰고 싶어도 삶에서 겪는 일들이 많다 보니 좋은 글이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다.
버거우면 때려치우라고 말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참 서글프고 나 자신이 너무 비참해서 숨어버리고 싶을 지경이다.
한낱 작은 울타리도 지켜주고 그러는데 저는 없다. 내가 스스로 용기를 내야 이 시간이 지나가면서 버텨낼 수 있다. 작은 말 한마디가 용기를 주는데도 그런 희망을 찾을 수 없음에 답답하다.
이유가 어찌 되었던 작은 희망에도 웃음꽃이 피며,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걸 잘 모르는 거 같다.
그리고 9월~11월까지는 우울증이 최고치가 올라가는 시기인데 이때만 잘 견뎌서 넘어가길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