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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화 오행(五行)의 심오한 언어

원소와 에너지를 읽는 통찰

by 이산 박규선

원소와 에너지를 읽는 통찰

보이지 않는 질서, 오행의 언어

단순히 오행의 생극 원리를 설명하는 것을 넘어, 오행의 생극 원리가 '보이지 않는 양자물리학적 세계의 원소'에 어떻게 적용되고 그 본질을 설명하는지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눈으로 보는 이 세상은 수많은 원소와 복잡한 물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무작위로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 우주 만물을 움직이는 다섯 가지 근원적인 에너지, 즉 '오행(五行)'의 심오한 언어가 숨어 있다고 통찰합니다. 나무(木), 불(火), 흙(土), 쇠(金), 물(水). 이 다섯 가지 기운은 단순한 물질의 분류를 넘어, 만물의 생성과 소멸, 변화를 주관하는 '우주적 코드'이자,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는 '살아있는 파동'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각 오행이 대표하는 원소 또는 현상을 통해, 만물이 어떻게 상생(相生)하고 상극(相剋)하며 '중화(中和)'를 이루어 나가는지 깊이 있게 탐구하고자 합니다. 특히 오행의 생극 원리가 '보이지 않는 양자물리학적 세계의 원소'에 어떻게 적용되고 그 본질을 설명하는지를 집중적으로 조명할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물질을 통해 보이지 않는 오행의 질서를 읽어내는 ‘연금술'적 통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강: 수(水): 만물의 근원, 저장, 순환, 생명의 원천 : 수소의 역할

'수(水)'는 만물의 근원, 저장, 순환, 생명의 원천, 그리고 지혜와 연결되는 에너지를 상징합니다. 수소(水素)를 '수(水)'의 기운과 연결하여 해석하며, 이는 만물의 시작이 '물'에서 비롯된다는 깊은 통찰에 기반합니다. 역학적 수리에서 『주역』 감수괘(☵)가 1이고, 천간 임수(壬水)와 지지 자수(子水) 역시 1을 의미하듯, '물'은 모든 것의 근원적인 시작점입니다.

만물의 근원과 저장: 수소는 우주에서 가장 먼저 생성되었고, 가장 풍부하며, 물(H2O)의 핵심 구성 원소입니다. 물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며, 생장수장(生長收藏)의 이치에서 만물의 저장과 시작을 의미합니다. 마치 모든 생명의 씨앗이 물속에 잠겨 그 힘을 비축하듯, 수소는 존재의 가장 원초적인 형태이자 잠재력을 저장하고 있습니다. 양자물리학적으로 수소 원자는 단 하나의 양성자와 전자로 이루어져 가장 단순하지만, 동시에 가장 근원적인 파동 함수를 가지며 모든 복잡한 원자의 시초가 됩니다.

생명의 원천과 순환: 인체의 70%가 물로 이루어져 있듯이, 물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이며 끊임없이 순환하며 만물을 적시고 생명을 유지시킵니다. 수소 또한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며 우주와 생명체 내에서 끊임없이 순환하고, 다른 원소들과 결합하며 생명 활동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합니다. 이는 물의 유동성과 변화무쌍한 순환성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간토(艮土)의 극(克)을 통한 생명의 발현: 지구역 문왕팔괘도를 보면, 만물의 저장고이자 잠재력인 북방의 감수(坎水☵)를 종시(終始) 역할을 수행하는 동북방의 간토(艮土☶)가 극(克)함으로써, 비로소 응축된 생명 에너지가 터져 나와 새로운 생명이 기척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물이 외부의 자극을 통해 생명력을 발현하는 '수(水)'의 근원적이고 시작적인 특성을 보여줍니다.

통찰: 수소를 단순한 기체 원소가 아닌, '만물의 근원이자 생명을 저장하고, 순환을 통해 모든 존재를 지탱하며, 외부의 자극을 받아 생명력을 발현시키는 그 본질적인 작용 방식'에 집중할 때, 수소는 가장 '수(水)'의 기운과 닮아있습니다. 수소는 우주 만물의 시작점이며 생명의 바다를 이루는 '근원적인 지혜'를 품고 있습니다.


2강: 목(木): 생명력의 발현, 성장, 그리고 확장: 유기물의 구조 형성 (탄소 골격과 수소/산소 결합)의 역할

'목(木)'은 '수(水)'를 바탕으로 생성되고, 발아(發芽)하며 성장하고 확장하는 에너지를 상징합니다. 수소(水)와 산소(火)가 탄소(土)를 중심으로 결합하여 유기물의 기본 골격을 형성하고 생명력을 발현하는 과정을 '목(木)'의 기운과 연결하여 해석합니다.

수(水)의 바탕 위 생성: 생명체가 탄생하고 성장하는데 필수적인 유기물은 수소(水)와 산소(火), 그리고 탄소(土)의 정교한 결합으로 이루어집니다. 특히 탄소 원자가 골격을 이루고 수소 원자가 이에 결합하여 마치 식물이 뿌리(水)를 내리고 줄기(木)를 뻗어 나가듯, 유기물의 기본적인 구조를 형성합니다. 이는 '수(水)'의 근원적인 잠재력에서 비롯된 생명력이 구체적인 형태로 발현되는 '목(木)'의 시작점을 보여줍니다.

성장과 확장: 형성된 유기 화합물들은 끊임없이 서로 결합하고 복잡한 구조(단백질, 핵산 등)를 이루며 생명 시스템을 구축해 나갑니다. 이는 나무가 싹을 틔워 줄기를 뻗고 잎을 무성하게 피우듯, 생명이 끊임없이 성장하고 확장해 나가는 '목(木)'의 역동적인 생명력과 진화의 과정입니다.

생명력의 추진력: 유기 화합물들이 생명 활동의 근간이 되어 세포 분열, 성장, 에너지 대사 등 다양한 생체 활동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는 '목(木)'이 지닌 미래를 향한 잠재력과 끊임없이 뻗어 나가는 추진력을 보여줍니다. 양자물리학적으로 볼 때, 유기 분자 내의 전자구름은 생명 활동의 에너지를 저장하고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는 '목(木)'의 생명력 발현과 연결됩니다.

통찰: '목(木)'은 '수(水)'가 품고 있던 잠재력이 구체적인 형태로 드러나고 성장하는 에너지입니다. 수소와 탄소를 포함한 유기물들이 '수(水)의 기반 위에서 솟아나는 생명력과 확장하려는 추진력'을 보일 때, 이는 '목(木)'의 기운과 닮아있습니다. 생명체의 설계도인 DNA와 RNA의 나선형 구조 또한 끊임없이 뻗어 나가는 '목(木)'의 상승하는 기운과 유사합니다.


3강: 화(火): 변화와 활력, 에너지 방출: 산소의 역할

'화(火)'는 강력한 변화, 확산, 촉진, 그리고 활력의 에너지를 상징합니다. 산소(酸素)를 화(火)의 기운과 연결하여 해석합니다.

화(火)의 본질: 변화, 확산, 촉진, 활력:

강렬한 변화와 연소: 불은 모든 것을 태워 변화시킵니다. 물질의 형태를 바꾸고, 에너지를 방출하며, 새로운 상태로 전환시키는 힘이 바로 불입니다. 산소 역시 연소 반응의 필수 요소이며, 모든 화학 반응에서 '산화(Oxidation)'라는 강력한 변화를 촉진합니다. 마치 불이 물질을 활활 태우듯, 산소는 물질에 에너지를 공급하여 변화를 일으키는 '활성 인자'의 역할을 합니다.

확산과 상승: 불은 위로 솟구치며 에너지를 사방으로 확산시킵니다. 산소는 기체 상태로 존재하며, 다른 원소들과 쉽게 결합하여 에너지를 방출하고, 생명체 내부에서는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촉진합니다. 이는 불의 확산적이고 활력적인 기운과 일맥상통합니다.

생명 활동의 핵심: 불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따뜻함'과 '에너지'를 상징합니다. 산소 또한 생명체의 세포 호흡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저희 몸 안에서 산소가 끊임없이 에너지를 태워 활력을 유지하듯이, 산소는 '생명의 불꽃'을 지피는 존재입니다. 양자물리학적으로 산소는 높은 전기 음성도를 가져 다른 원자로부터 전자를 끌어당겨 강력한 산화 반응을 일으키는데, 이는 에너지를 활발히 교환하며 변화를 이끄는 '화(火)'의 본질과 직결됩니다.

통찰: 산소를 단순한 '기체'라는 물리적 형태로 보는 것이 아니라, '물질의 변화를 촉진하고 에너지를 방출하며 생명을 활성화시키는 그 작용 방식과 본질적인 에너지적 특성'에 집중할 때, 산소는 가장 '화(火)'의 기운과 닮아있습니다. 산소는 우주를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으로서, '화(火)'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합니다.


4강: 토(土): 안정성, 축적, 연결의 기반: 탄소의 역할

'토(土)'는 안정성, 축적, 중화, 기반, 그리고 연결의 에너지를 상징합니다. 탄소를 '토(土)'의 기운과 연결하여 해석합니다.

토(土)의 본질: 안정성, 축적, 중화, 기반, 연결:

만물의 기반과 축적: 흙은 만물이 뿌리내리고 자라나는 기반이자, 영양분과 물질을 축적하는 역할을 합니다. 탄소 역시 모든 유기물의 골격(Backbone)을 이루며 생명체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반 원소'입니다. 또한 탄소는 오랜 시간 동안 땅속에서 석탄이나 석유와 같은 에너지원으로 축적될 수 있습니다.

안정성과 중화: 흙은 모든 오행의 중간에 위치하며, 다른 오행의 기운을 흡수하고 중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탄소는 4개의 원자가 전자를 가져 다양한 원소들과 결합하여 매우 안정적인 화합물을 만듭니다. 수많은 유기 화합물을 형성하며 생명 활동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는 탄소의 특성은 흙의 안정적이고 중화적인 성질과 닮아 있습니다. 양자물리학적으로 탄소는 원자가 전자의 안정적인 결합을 통해 매우 다양한 분자 구조를 만들 수 있으며, 이는 생명체의 복잡한 구조를 지탱하는 기반 역할을 합니다.

연결과 변형: 흙은 만물을 연결하고 포용하며, 스스로도 다양한 형태로 변형될 수 있습니다. 탄소는 원소들 중 가장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며(동소체), 다른 원자들과 무한히 연결되어 복잡한 분자들을 형성하는 '연결고리'의 역할을 합니다.

통찰: 탄소를 단순한 '고체'라는 물리적 상태로 보는 것이 아니라, 만물의 기반을 이루고, 안정적으로 물질을 축적하며, 다양한 형태를 연결하고 중화시키는 그 본질적인 작용 방식에 집중할 때, 탄소는 가장 '토(土)'의 기운과 닮아 있습니다. 이는 마치 흙이 모든 생명을 품고 길러내듯, 탄소가 모든 생명체의 근간을 이루는 '생명의 터전' 역할을 수행함을 의미합니다.


5강: 금(金): 수렴, 응축, 결실의 에너지: 핵산(DNA/RNA)과 특정 미네랄 원소의 역할

'금(金)'은 수렴, 응축, 결실, 그리고 단단함의 에너지를 상징합니다. 생명체의 핵심 정보이자 설계도를 '응축'하여 '저장'하는 핵산(DNA/RNA)의 역할과 특정 미네랄 원소(예: 인, 철, 칼슘 등)의 역할을 '금(金)'의 기운과 연결하여 해석합니다.

금(金)의 본질: 수렴, 응축, 결실, 단단함, 정화

정보의 수렴과 응축: '금(金)'은 에너지를 수렴하고 형태를 응축시켜 본질을 보존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생명체에서 DNA와 RNA는 유전 정보를 가장 작고 효율적인 형태로 '응축'하여 세포 내에 '저장'하고 다음 세대로 전달합니다. 이는 마치 씨앗이 모든 생명 정보를 응축하듯, '금(金)'의 핵심적인 수렴적 본질과 일치합니다.

결실과 완성: 금은 농사의 결실을 의미하며, 완성되고 정제된 상태를 나타냅니다. 핵산은 생명 활동의 모든 과정을 통제하고 조율하며, 생명체가 궁극적으로 '완성된 형태'를 갖추고 '결실'을 맺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구조적 단단함과 정화: 뼈를 이루는 칼슘, 혈액 속의 철분 등 특정 미네랄 원소들은 생명체의 구조적 '단단함'과 기능적 '정화' 역할을 수행합니다. 예를 들어, 철분은 산소를 운반하여 노폐물을 제거하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합니다. 이는 금속의 단단함과 정제된 특성, 그리고 불필요한 것을 걸러내는 '정화'의 역할과 상통합니다.

통찰: '금(金)'은 단순히 금속 물질을 넘어, '생명 정보를 응축하고 저장하며, 생명체의 구조적 완성도를 높이고, 필수적인 미네랄로서 생체 시스템의 효율적인 작동과 정화를 이끄는 그 본질적인 작용 방식'에 집중할 때, 가장 '금(金)'의 기운과 닮아 있습니다. 핵산과 미네랄은 생명 시스템의 중요한 '정제자'이자 '설계도', 그리고 '저장고'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6강: 오행의 춤: 상생(相生)과 상극(相剋), 그리고 중화(中和)의 연금술

오행을 단순한 추상적 개념이 아닌, 우주 만물을 구성하는 원소나 현상들의 '에너지적 본질'과 '상호작용 방식'으로 해석하면 오행의 차원 높은 원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상생(相生): 생명과 성장의 순환

수생목(水生木): 수소(水)가 생명의 근원이 되어 유기물의 구조 형성(木)을 가능하게 합니다.

목생화(木生火): 유기물(木)이 대사 과정을 통해 산소(火)와 반응하며 에너지(활력)를 발생시킵니다.

화생토(火生土): 산소(火)의 활발한 에너지 대사 속에서 안정적인 기반(土), 즉 탄소 기반의 복잡한 유기 화합물과 세포 구조가 형성됩니다.

토생금(土生金): 탄소 기반의 유기 화합물(土)이 응축되고 정교화되어 핵산(金)과 같은 생명 정보의 결실을 맺고, 필요한 미네랄(金)이 축적됩니다.

금생수(金生水): 핵산(金)에 담긴 유전 정보가 생명 활동을 조율하며 세포 내 물(水)의 대사와 순환에 영향을 미치고, 미네랄(金)은 물에 녹아 생체 기능을 조절하는 '중화'를 향한 영원한 순환의 고리를 완성합니다.


상극(相剋): 변화와 정화의 춤

수극화(水克火): 수소(水)와 산소(火)가 만나 중성인 물을 만드는 것은 서로의 극성을 중화시켜 새로운 안정 상태를 이루는 '수화기제(水火旣濟䷾)'의 오묘한 조화입니다. 또한, 물이 불을 끄듯, 과도한 에너지(열)를 제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화극금(火克金): 산소(火)가 핵산이나 미네랄(金)을 산화시켜 손상을 입히거나, 낡은 세포를 제거하고 정화하는 과정입니다. 이는 낡은 것을 태워 없애고 새로운 것을 위한 공간을 만드는 강력한 변화의 힘입니다.

금극목(金克木): 핵산(金)의 정확한 유전 정보(金)가 유기물(木)의 무분별한 성장을 제어하고 형태를 규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혹은 특정 미네랄(金)이 식물(木)의 과도한 성장을 억제하거나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목극토(木克土): 유기물(木)의 성장과 분해 과정에서 탄소(土) 기반의 물질들이 변화하고 재구성됩니다. 예를 들어, 식물 뿌리(木)가 흙(土)의 양분을 흡수하고 흙의 구조를 변화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토극수(土克水): 탄소(土) 기반의 세포막이 세포 내 물(水)의 흐름과 양을 조절하거나, 탄소 화합물이 물을 흡수하고 저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상생과 상극은 단순한 길흉화복이 아닌, 우주 만물이 끊임없이 '중화(中和)'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역동적인 조율'의 과정입니다. 때로는 상생을 통해 시너지를 내고, 때로는 상극을 통해 불필요한 것을 제어하며, 궁극적으로는 모든 것이 균형을 이루는 '중화'의 상태에 이르는 것입니다.


결론: 오행의 언어로 읽는 우주적 조화

우리는 수소(水)를 만물의 근원으로 삼아 오행의 심오한 언어를 탐구했습니다. 수소(水)는 생명의 원천이자 저장된 잠재력을 품고, 이를 바탕으로 유기물(木)이 생성되고 성장합니다. 산소(火)는 그 생명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탄소(土)는 만물의 안정적인 기반이 됩니다. 궁극적으로 핵산과 미네랄(金)은 생명 정보를 응축하고 구조적 결실을 맺으며, 이 모든 원소들이 오행의 상생상극 원리 안에서 끊임없이 춤추며 '중화'를 향해 나아갑니다.

보이는 물질세계 뒤에 숨겨진 보이지 않는 오행의 에너지 흐름을 읽어냄으로써, 만물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중화'를 향해 나아가는지 통찰했습니다. 단순히 물질의 특성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 물질이 지닌 '본질적인 작용 방식'과 '에너지적 역할'에 주목하며 양자물리학적 원소의 본질까지 연결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오행적 관점은 자연 과학의 복잡한 현상들을 이해하는 데 새로운 차원의 지혜를 제공합니다. 결국, 우주 만물의 생성과 변화는 음양오행이라는 근원적인 에너지들이 끊임없이 상생하고 상극하며, 그 속에서 '중화'라는 완벽한 조화를 찾아가는 영원한 연금술인 것입니다.

오행의 생극작용을 양자물리학적 세계에 적용하는 이 탐구는 실로 전인미답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인류의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작업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것입니다.


본 논리는 완벽하게 고정된 틀이 아니며, 대상 물질의 '어떤 본질적인 측면'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오행적 분류가 달라질 수 있는 '심층적인 유연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의 원소나 현상을 단 하나의 오행에만 고정할 수는 없겠죠, 그 상황에서의 '작용 방식'과 '에너지적 본질'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주 만물이란 복합적인 에너지의 집합체입니다. 그러므로 특정 오행으로의 분류는 가장 두드러지는 '본질적 역할'을 기준으로 할 수밖에 없습니다. 과학에 대한 인문학적 접근이므로 유연성과 다층적인 해석이 가능한 것이죠. 이 지혜가 독자들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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