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로 내세요 : 독특한 광고 모음 1
[그냥 취향이라]
독특하고 재미난 광고들
광고 수업을 듣다 보면
교수님께서 꼭 이런 과제를 내주십니다.
“독특한, 색다른, 새로운 광고를 찾아라"
그래서 준비해 봤습니다.
이제부터 등장할 광고들은
각종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브랜드 혹은 제품을 색다르게 소개하고 있어요.
실제로 이 사례들을 발표했는데
교수님께서 엄청 웃으면서 좋아하셨어요.
광고쪽 현업에 게신 교수님인데
본인도 관련해서 해보고 싶은 것이 생겼다고 하셨습니다.
음식을 태웠다면? 맥딜리버리 감지기
TURN BAD LUCK INTO GOOD TIMES
(불운이 좋은 시간으로 변합니다.)
WITH THIS MUST-HAVE-GADGET
(이 필수적인 아이템만 있으면)
맥도날드의 맥딜리버리 감지기입니다.
맥도날드 앱을 통해 음식을 태운 사진을 보내 응모하면
맥딜리버리 감지기를 받을 수 있어요.
맥딜리버리 감지기가 연기를 인식하면
미리 등록해둔 최애 메뉴가
가장 가까운 매장에 자동으로 주문되죠.
음식을 태웠다는 불운을
최애 메뉴가 주문된다는 좋은 시간으로 바꾸어 줍니다.
맥딜리버리 감지기에는 3D 프린터 기술과
IOT 기술이 사용되었어요.
연기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주문이 들어가고,
징글 사운드도 재생된답니다.
하인즈여야 합니다
Even A.I knows that ketchup is heinz.
(AI 조차 ‘케첩 = 하인즈’란 걸 알고 있습니다.)
No matter how we asked it. It has to be HEINZ.
우리가 어떤 식으로 묻든 간에. 하인즈여야 합니다.
하인즈는 AI painting 기술을 활용하여
AI에게 케첩을 그리게 했어요.
어떤 케첩을 그리라고 해도
결과적으로 하인즈 제품이 그려지는 결과가 나왔죠.
하인즈는 이러한 결과를
자신들의 브랜드 인지도와 연결했어요.
케첩 브랜드 하면 하인즈이고,
케첩은 하인즈여야 한다고 말이죠.
이게 맞아? EE의 Live Test 마케팅
a close yet far shave
(아슬아슬하게 먼 면도)
https://www.youtube.com/watch?v=OTx8WrtVEUM
EE는 통신사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증명하기 위해
산꼭대기에 있는 주인공을 면도시켜요.
이때 면도를 진행하는 로봇 손은
무려 400km 밖 이발소에서 원격으로 조종되죠.
네트워크와 원격 조종 기술을 활용한 광고에요.
면도 과정에서 조금의 오류라도 발생하면 얼굴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히게 되지만,
결과적으로 깔끔한 면도가 이루어져요.
EE 네트워크의 강력한 기술력을
강조하는 결과를 가져온 것이죠.
이러한 마케팅 방식을 Live Test 마케팅이라고 해요.
제품, 서비스의 실제 사용 장면을 활용하는
마케팅을 말하는데 이쪽으로는 볼보가 상당히 유명하죠.
관련해서는 ‘증명하라, Live Test 마케팅’편으로
따로 다룰 예정이에요.
새로움은 한 끗 차이다
우리는 항상 새로움을 추구해요.
그동안 없던 것을 찾아서 보여주려고 하죠.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어요.
늘 바라보던 것에서 살짝만 다르게 보면 돼요.
한 끗 차이가 새로움을 만드니까요.
기술은 충분히 발달했고, 계속 발달하고 있어요.
이제 어떻게 활용하는가가 관건이에요.
그 한 끗에 기술을 적절히 섞어주면
앞서 살펴본 재밌는 아이디어들이 나오는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