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Presidio Library Jun 05. 2024

캘리포니아에서 보육교사 되기
프롤로그

당신도 할 수 있다!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라 아동학을 전공하고, 교사를 하고 연구를 돕던 나는 미국에 살게 될 것이라고는 사실 상상하지 못했다. 인생이 참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것인데. 그때는 막연히 외국에서 살아보면 좋겠다- 하고 생각했을 뿐.



나는 한 가지 직업을 계속 쭉-파야 한다고 믿었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정식으로, 정해진 길을 걸은 사람만이 한 분야를 할 수 있는 것 라고 생각했다. 


미국에 와서 살면서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특히나 내가 일하던 곳에서도 모두가 각자 너무나 다양한 배경과 스토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나는 그제서야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이 얼마나 편협했는가를 깨달았다. 



한국에서 실습, 보조, 교사는 물론, 오페어, 대학원, 대학교부설 어린이집을 거쳐 대형 어린이집의 원감, 대학교에서 특강을 하기까지, 다양한 장애물과 사람을 만났다. 학부생 멘토링은 물론 원에서 경력직 교사, 중간관리직,  다양한 배경의 신입 교사  - 결혼이주/이민여성,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생활전선에 뛰어든 이들, 학부졸업생, 인턴 - 을 고용하고 온보딩 트레이닝을 해왔다. 한국의 아동학 학생에서부터 현재의 California Program Director Permit (캘리포니아 어린이집 원장 자격) 소지까지. 그 동안의 경험 덕분에 이제는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교사 채용을 도울 수 있는 네트워킹이 형성되었다.


멘토링을 할 때 고민을 털어놓는데 어디에 이야기를 하고 충고를 들어야 할 지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보며 내 경험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스토리는 다양하다. 


그 배경이 무엇이든지간에, 영유아의 발달 및 프로그램 운영에 관심이 있다면, 혹은 어린이를 존중하고 발전하고자 하는 열정이 있다면, 당신도 캘리포니아에서 영유아교사를 시작하고 커리어를 발전시킬 수 있다.







고민을 이야기하고자 하시는 분들을 위해 1:1 채널을 마련했습니다. 미국에 새 터전을 잡고 영유아 교사의 길을 찾고 계신 분, 학부생인데 미국에서 아동관련 경험을 알아보고 계신 분, 미국에서 교사 면접을 연습해 보고 싶으신 분 등등 께 구체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1:1 멘토링 바로가기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