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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북방계 소녀 Dec 04. 2024

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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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일찍 잠든 밤, 깨어 보니 날이 매섭다.

덕분에 삼삼오오 떼를 지어 다니는 아이들의 등굣길이 더없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오늘이다.

해맑은 꼬맹이들의 질문에 교사들은 과연 어떤 답을 할 수 있을까?


간밤의 승자는 오직 나처럼 일찍이 잠든 이들뿐이었구나.

이제는 간신들마저도 개망신이라 여기는, 짜증을 계엄으로 부릴 만큼 신박한 병신이 바로 당신이었으니.

때마침 날이 매섭더라니, 이제는 대구도 영하다.




어째서 쪽팔림은 늘 우리 몫이어야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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