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BREAKING NEWS
모처럼 일찍 잠든 밤, 깨어 보니 날이 매섭다.
덕분에 삼삼오오 떼를 지어 다니는 아이들의 등굣길이 더없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오늘이다.
해맑은 꼬맹이들의 질문에 교사들은 과연 어떤 답을 할 수 있을까?
간밤의 승자는 오직 나처럼 일찍이 잠든 이들뿐이었구나.
이제는 간신들마저도 개망신이라 여기는, 짜증을 계엄으로 부릴 만큼 신박한 병신이 바로 당신이었으니.
때마침 날이 매섭더라니, 이제는 대구도 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