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1편] 34살 첫 아이를 갖다.

탄생 8일차: 초점책과 딸꾹질

by 딴딴한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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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관찰글
이 글은 현재 18개월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의 기록을 발행한 글입니다. 초보 아빠 시절에 썼던 순수함과 점점 성장해 가는 아이의 발달을 솔직하게 옮기고 있습니다. 지금 관점이 아닌 과거에 어떻게 생각했는지를 다시 상기하면서 글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1회 차에 얼마나 순수한 글을 썼는지부터 시간이 지날수록 진지해지는 글쓰기가 상당히 재밌네요.



초점책


신생아는 초점이 맞지 않는다. 어딜 응시하는지 모르고 멍한 표정을 유지한다. 그래서 신생아 초기에는 초점책을 자주 보여준다. 다채로운 색은 구분하기 어렵기에 검은색 흰색의 반복된 모양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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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딴이에게 초점책을 보여주는데 생각보다 집중력이 좋다.


숏폼에 노출되지 않은 신선한 뇌인가! 탄생 8일 차치곤 제법이다. 3분의 집중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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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애 자랑을 하기 싫어하는 부모는 없다. 다만, 출산 전엔 단톡방에 본인들 자식 사진으로 도배해 버리는 친구들은 이해가 안 갔다. 그만큼 애를 좋아하지도 않았으니.. 하지만 내 자식은 다르다고 진짜로 달랐다. 카카오톡 프사 변경하고 싶은 욕구 단톡방에 자랑하고 뿌리고 싶은 욕구 등.. 열심히 참아내고 있다.


그래도 이곳은 나의 공간이기에 여기서라도 자랑을 좀 하고 싶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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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꾹질 신생아는 체온 조절이 어렵다. 첫 수유 + 기저귀 교체를 했을 때 깨우침을 얻었다. 더운 온도는 피해야 한다고 들어서 에어컨을 좀 시원하게 틀어놨다. 너무 과했나? 아님 소변으로 체온을 뺏겨서 그런지 갑자기 딸꾹질을 하기 시작했다. 후다닥후다닥 속싸개 교체를 어설프게 교체하고 머리에 모자까지 씌웠다. 5분쯤 지나니 딸꾹질이 멈췄다. 모자를 씌운 모습을 보니 권상우가 떠올랐다.



딴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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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게.. 딴딴이 귀엽다.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있다. 아직까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바라만 봐도 즐겁다.



오늘의 육아 깨달음 신생아는 더워도 안되고 추워도 안된다. 체온 변화가 카멜레온 급 생각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부모로서 갖춰야 할 자질 = 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