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UI 디자인 프로세스 - 유저 리서치(3)
유저리서치의 세분화된 방법론(데스크 리서치)
한윤석 (두블링 DOBLING, UI/UX 디자이너)
안녕하세요, 현업에서 UX/UI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두블링 한윤석(@duddwoff_yoon)입니다.
저번강의에서는 유저 리서치에 대한 큰 틀에서의 설명과 유저리서치를 왜 하는지 사용자의 욕구를 위주로 리서치를 하는게 왜 중요한지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였습니다.
이번에는 리서치의 두개의 큰 카테고리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UX/UI 디자인 프로세스
유저리서치
큰 틀에서의 리서치의 종류
리서치는 큰 틀에서 두개의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데스크 리서치, 나머지는 필드 리서치 입니다. 데스크 리서치란 말그대로 책상에서 온라인으로 리서치를 하는 것이고 필드리서치는 밖에 나가서 실제로 사람을 만나며 리서치를 하는 것 입니다.
실무에서는 대부분의 회사들은 리소스와 필드 리서치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데스크 리서치를 진행합니다.
데스크 리서치와 필드 리서치에 대한 설명을 마저 진행하겠습니다.
데스크 리서치
필드 리서치에 앞서 제품 또는 서비스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을 분석하고 시사점이나 이슈를 도출하는 것이 데스크 리서치입니다.
데스크 리서치는 크게 UX트렌드 분석, 경쟁사 분석, 벤치마킹, WOM(word of mouth)분석, 통계분석, Data분석 등이 있습니다.
UX 트랜드 분석 : 일반적으로 5년정도 지속되는 유행이 트렌드 이며, 10년 이상 지속되는 유행은 메가트렌드라고 합니다. UX 트렌드에 대한 안목을 갖추고 평소에 지속적으로 캐치업하고 있어야 합니다. Dribbble, Pinterrest, UX Magazine등에서 트렌드를 읽을 수 있습니다.
경쟁사 분석 : 동일업계 또는 유사업계의 경쟁사 서비스기반 습득과 UX 전략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경쟁사별 차별화 포인트를 비교함으로써 새로운 접근법등의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벤치마킹 : 측정의 기준이 되는 대상을 정하고 그 대상과 비교 분석을 통해 장점을 따라 배우는 것입니다.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있고 시장에서 좋은 평가와 성과를 내고 있는 서비스를 대상으로 합니다.
WOM(Word of Mouth)분석 : 온라인 상에서 사용자들이 남기는 후기와 리뷰를 분석합니다. 해당 제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쉽고 뺘르게 살펴보는 방법입니다.
통계분석 : 통계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의 인구통계학적 정보와 이용현황, 이동 경로, 즐겨찾는 서비스, 이용환경 등을 분석합니다. IT통계 포탈이나 통계청을 이용합니다.
CX : 실무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인데, 방법론이라기 보다 조직 내부의 CX팀에서 고객의 요구사항이나 불편사항을 듣고 개발팀에 전달하여 해당 이슈의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거르고 걸러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문제점을 개선하는 방법입니다. 분석이라기 보다 비용을 많이 아끼려는 초기 스타트업 등의 조직에서 이 방법을 사용합니다. 더불어 내부에서 고민와 토의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설계합니다.
이 부분은 디자이너로써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비용을 낮추기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리서치를 진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Data를 기반으로 한 설계 : 백앤드 개발에서 모아지는 data를 이용하여 디자인 설계에 이용합니다. Data Driven design도 여기서 진행하게 되는데요, 백앤드에 사용자의 실제 유저 플로우가 어떻게 이어지고 어디에 몇번 어디를 거쳐서 들어갔다는 데이터를 쌓아두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데이터를 구글 아날리스트(GA)등의 툴을 통해 분석한후 문제점이나 이슈사항을 찾아 디자인을 설계하는 방법입니다.
대기업에서는 data 팀이 따로 있어 팀에 요청을 하여 data를 받아 디자인 설계하는데 이용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