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맹 사용자를 위한 컬러 활용법
한윤석 (두블링 DOBLING, UI/UX 디자이너)
2년차 주니어 디자이너에서 미래 프로 디자이너를 꿈꾸는 사람으로써 같은 상황의 모든 신입, 주니어, 초보, 입문, 예비 디자이너들을 위해 제가 경험한 디자인 인사이트를 업로드 합니다.
디자인을 하면서 legend ui(범례)를 사용하는 차트나 그래프 디자인을 적용할 경우가 많은데요. 그냥 예쁜색상으로 디자인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색맹인 사용자들이 있기때문에 그들을 위한 UX디자인이 들어가야합니다. 색맹 사용자를 위해 어떤 색상을 사용하는게 좋은지 확인해보시죠
전세계 인구중 대략 남성의 8%, 여성의 1%가 색맹이라고 합니다. 이는 작아보이지만 매우 큰 수치이며 고객사나 사용자들 중 색맹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들을 위한 디자인도 고려하면 좋습니다.
1. 적록색맹
적색과 녹색을 구분할 수 없는 색맹입니다.
적록색맹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엔 청색과 황색의 구분은 가능합니다.
또 청에 가까운 청록색과 황에 가까운 황록색, 오렌지와 같은 색상은 청, 황과 같은
감각을 느낄 수 있지만, 녹색에 가까운 색들은 명암만으로 느끼게 되는 무채색으로 보이게 됩니다.
2. 전색맹
색상의 식별이 전혀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전색맹의 경우엔 색상에 의한 구분이 불가능 하고 명암만을 다소 구분할 수 있습니다.
3. 색약증상
색약 증상은 채도가 높은 색을 밝은 곳에서 보는 것에 대해서는 정상인의 눈과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원거리의 색이나 채도가 낮은 경우엔 식별을 못하거나 색을 구별하는 능력이 부족하게 됩니다.
색약은 적색약, 녹색약, 특히 대비효과가 강한 경우엔 황토색, 황색등이 적색에 인접해 있을 때는
녹색계통의 색으로 보이거나 녹색계에 인접해 있는 경우엔 적색계로 보이는 현상을 이야기 합니다.
색맹은 주로 적록색맹이 가장 많습니다. 그래서 적석과 청록색을 사용하는 경우 이런 색맹들은 색을 잘 구분하지 못합니다.
서로 다른 색상만 사용하는 것으로는 부족하기 떄문에 형태나 패턴을 통해 구분을 해줍니다.
위 이미지는 정상 시력에서 보이는 색상과 적녹생맹에게 보이는 색상입니다.
초록색과 붉은 색을 쉽게 구분하지 못하기때문에 절대 초록색과 붉은색을 같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최대한 파란색, 초록색 또는 빨강색 둘중하나, 노랑색 등을 사용하여 색상을 표시해줍니다.
색상대비가 큰 색상끼리 사용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