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동백 11]

풀국새

by 우영이

아침햇살
일렁이는 물결
꿈을 깨우네.

경사진 숲
큰 기둥 감싸 안아
풀국새 여유롭게 풀국풀국

바람에 나부끼는
가는 잎새
정겨움으로 내일을 기약한다.

keyword
이전 11화[동백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