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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10]

by 우영이

새벽안갯속 내민 기지개
긴 터널 거쳐
꽃바람 일렁이면
환영하는 만세 깃발.
너울너울 팔 벌리고 부딪는 잎새
힘차게 전진하는 의지
계절을 만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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