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윤이나주 Nov 25. 2024

아침식사 챙겨 드시나요?

행복하게 하루를 시작하게 하는 법

아침식사, 다들 챙겨 드시나요? 저는 무조건 챙겨먹습니다. "출근길에 바빠 죽겠는데 무슨 아침이냐"라고 반박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잠시만요, 제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물론, 저는 현재 일을 쉬고 있어 원하는 시간에 일어나 여유롭게 아침을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출근할 때도 아침을 거른 적은 없어요. 그만큼 저는 아침식사에 진심이거든요.


저는 주로 세 가지 메뉴를 정해 돌려 먹어요. 

최애 메뉴는 그릭 요거트에 블루베리, 그리고 견과류 조합입니다. 여기서 조금 더 풍성한 맛을 원한다면 볶은 현미 한 스푼을 추가해보세요. 오독오독 씹는 식감이 아침의 졸음을 깨워줄 거에요. 


조금 귀찮은 날은 사과에 땅콩버터를 발라서 먹습니다. 한때 혈당 조절에 좋다고 해서 시작했는데, 이제는 맛 때문에 찾게 되죠. 단, 땅콩버터는 너무 많이 퍼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살이 찔 수 있으니까 딱 한 스푼만! 


사과 깎기도 귀찮은 날이면 '치트키' 단백질 쉐이크가 등장해요. 물이나 식물성 두유에 타서 흔들면 1분 만에 완성됩니다. 다만 단점은 마시는 데 걸리는 시간도 1분이면 끝난다는  것. 저는 씹는 활동이 중요가히 때문에 쉐이크에도 볶은 현미를 꼭 넣어 먹습니다. 그럼 제 턱 관절도 '아, 내가 아침을 먹고 있구나' 하고 알아차리죠. 


오늘도 저는 그릭 요거트에 블루베리, 아몬드와 캐슈넛, 볶은현미, 그리고 햄프씨드까지 듬뿍 넣어 든든한 아침을 먹었어요. 상콤한 맛 덕분에 오늘은 좋은 일만 가득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


아침식사를 생각하며 잠드는 기분은 종멀 이루 말할 수 없어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출근하기 싫다"는 생각이 든다면, 전날 밤 좋아하는 아침 메뉴를 준비해보세요. 

저는 매일 아침마다 '오예, 빨리 요거트볼 먹어야지!' 하며 설렘으로 하루를 시작한답니다. 


한 번 믿어보세요. 저도 그렇게 시작했거든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