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차 직장인의 피터지는 사회 생활
이번 이야기는 재택 근무를 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써보려 한다. 우리 회사는 주3회 재택 근무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재택 근무.. 해보기 전에는 너무 좋은 복지라고 생각을 했고,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너무 행복했다. 통근 시간이 긴 나에게는 더욱 좋아보였다. 그러나 이 기쁨도 잠시 재택 근무는 나에게 더 큰 시련을 주었다.
이전에도 언급한 적있는 나와 함께 일하는 선배는 말을 참 예쁘게 한다. 말을 너무 예쁘게 해서 어떨 때는 사소한 말에도 감동을 한다. 사내 근무를 할 때에는 매일 얼굴을 보고 있기에 글의 무서움을 알지 못했다. 처음에 나에게 무례한 언행을 했을 때 그 선배는 나에게 그런 말을 했다. '텍스트라서 그래.. 원래 의도는 그렇지 않았어..' 라고 했지만 왜 도대체 매번 아니 매일 매순간 이런 일은 또 생기는 걸까...
나는 이전 회사를 다니고 편하지 않은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나의 상태는 항상 내 마음이 동요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나와 함께 일하는 선배가 나를 말로 텍스트로 매순간 나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