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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해야 Johaeya Aug 26. 2023

출간 소식

책방도 열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조해야입니다.

 


무더위에 잘 지내고 계신가요? 아침저녁으로 바람의 온도가 달라진 것으로 보아...... 네, 곧 가을이 뺨에 닿겠어요. 저는 지난달 연재를 마치고 짧은 휴식을 가졌습니다. 연재를 하는 동안 옛 구독자님들과 작가님들과도 재회하고, 새로운 분들과도 알게 되어 아주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소식 1]


[들개와 노견], [호구] 종이책 출간.


휴식을 마친 후에는 바로 출간 작업에 들어갔어요. 그리고 지난주에 [들개와 노견], [호구] 이렇게 두 권의 책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첫 책이 나오기까지 20년이 걸렸는데 첫 책을 만드는 데 보름이 걸렸습니다. (이런,,) 이유를 생각해 보니 언젠가 해낼 막연한 출간이 아니라 종이책을 바라는 팬분들의 요청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팬fan은 펜pen보다 강한 것이 확실해요. 하하~


[들개와 노견], [호구]는...... 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치고, 손뼉도 치고 발뼉?도 쳐서 완성한 POD출판*(주문이 오면 인쇄를 하는 맞춤형 소량 출판) 도서로서 올해는 온라인에서만, 오프라인은 내년 제주의 독립책방부터 입고될 예정입니다.


출간 소식을 듣자마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주문' 버튼을 눌러주신 가족과 지인분들, 팬분들과 구독자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서 글로 다할 수 없을 만큼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덕분에, 저... 처음으로 인세 정산 받았습니다. 와아~

들개와 노견ㅣ호구




[소식 2]  


<한사람 책방>  오픈.


지금 살고 있는 옛집 창고방을 책방으로 꾸몄어요. '딱 한 사람만' 들어갈 수 있어서 책방의 이름은 <한사람 책방>이에요. (웃지 마세요~ 진짜예요~) 출간된 책을 진열하고, 타인의 책도 놓아두고, 한 명만 들어갈 수 있는 우리집 '방구석 책방'에서 어제 출판기념회도 (혼자) 마쳤습니다. 조만간 귀한 손님도 오실 거예요, 그때는 손님 한 분씩 곱게 책방에 넣고 조용히 문을 닫아 드려야 해요. 과연 마음에 들어 하실까요? 아늑한 게 좋아서 안 나오시거나~ 좁은 게 답답해서 박차고 나오시거나~ 둘 중 하나겠죠? 지금은 '비공식' 우리집 방구석 책방이지만,, 정식 운영 여부는 앞으로 주변의 반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혹시 책방에 오고 싶으신 분들은 자기만의 방식으로? 알려 주세요. 가둬 드릴게요~ ^^

         

골방 아니에요~
책방이에요~




여름의 끝자락입니다.

마지막 더위에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새로운 이야기로 우리 다시 만나요.




감사합니다.


2023.8.26
/한사람 책방/에서
조해야






♦구입처: 부크크 /  교보문고 / 알라딘 / 예스24



⚶부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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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개와 노견], [호구]는 드디어 종이책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작가의 새 작품은 <구독&♡&댓글> '3종 세트'로 태어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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