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아의 다르기 힘든 행동에 대한 이해
1) 공격적 행동
유아의 다루기 힘든 행동 중 공격적 행동은 보호자를 난감하게 한다. 버릇없는 아이로 여겨져 엄하게 훈육하기도 한다. 그러나 유아가 보이는 공격적 행동은 스트레스 상황이나 불안한 상황, 갈등 상황 등 무제가 되는 상황에서 유발된 부정적 감정을,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던지고 때리는 행동으로 해소하는 것이다.
=> 예를 들어 블록을 쌓고 있는데 어린 동생이 자신이 쌓은 블록을 무너뜨릴 때 즉각적으로 소리를 지르거나 동생을 밀치는 행동을 하는 경우다. 반대로 정서조절능력을 가진 유아는 화난 감정을 인내하거나 다시 탑 쌓기를 시도하거나, 동생이 방해하지 못하도록 장소를 옮겨서 놀이를 하는 등의 문제해결행동을 함으로써 부정적 정서가 유발된 상황에 대처한다.
=> 유아는 일상생활에서 기대하던 것이 좌절되거나 실망하는 경험을 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경험들은 유아가 자신의 욕구와 환경적 요구 사이에서 타협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자신의 부정적 정서를 해결하고 긍정적 정서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을 학습하도록 해준다. 따라서 아이 돌봄 인력은 유아가 자신의 부정적 감정을 다루고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지원을 통해 유아는 자신의 욕구 좌절을 스스로 위안하며 인내하고 다시 시도하거나 다른 놀이로 전환하는 등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하거나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는 등 긍정적 조절 전략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2) 의존적 행동
갈등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타인의 도움이나 지지를 요구하는 의존적 행동 역시 유아의 다루기 힘든 행동 중 하나다. 의존적 행동은 울고 떼를 쓰는 것으로 성인의 도움을 요청하기 위한 행동이다. 즉, 갈등 상황에서 울음으로 양육자나 아이 돌봄 인력의 관심을 이끌고, 자기 대신 이를 해결해 주기 원한다.
=> 유아 입장에서 양육자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 위로해 주는 것은 매우 손쉬운 방법이다. 이를 경험한 유아는 다른 문제 상황에서도 쉽게 의존적 행동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게 된다. 특히 과잉보호의 양육태도는 이러한 유아의 의존적 행동을 강화할 수 있다, 유아는 자신의 부정적 감정을 조절하기 위해 스스로 전략을 사용해 보는 경험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위로하는 방법을 학습해야 한다. 따라서 유아가 부정적 감정을 수용하고 스스로 문제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어야 한다.
=> 다음은 유아가 부정적 정서를 보일 때 유아 스스로 자신의 부정적 정서를 다스리도록 지원해 주는 단계다.
** 유아의 부정적 정서 다루기 지원 방법 **
1단계: 유아가 부정적 감정 포착하기
2단계: 유아의 부정적 감정 공감하기
3단계: 스스로 문제 해결하도록 지원하기
3) 고집 피우기 행동
*스트레스 상황을 회피하거나 방관하는 태도를 보임으로서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불안을 회피하는 운동이다.
3세.. 역할놀이에 흥미 높음. 성인 역할에 관심 있음, 또래 상호작용이 증가하나 고집 세고 부정적인 모습 있음
4세.. 손의 소근육이 정교화되어 그리기, 오리기, 만들기에 흥미를 보임. 성인의 관심과 인정을 받고자 함.
"저 하는 거 보세요"와 같은 말을 자주함
5세.. 타인을 배려하고 협동심이 증가함. 현실적이고 실용적 놀이를 추구함. 차례 지키기를 잘함.
⚫ 유아가 놀이를 시작하지 않고 망설이는 경우:
유아의 놀이에 앞서 끼어들지 않으며, 유아가 시작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자원자의 역할을 한다. 유아는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읽는 것을 즐긴다. 유아가 원하는 경우 이 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아는 역할놀이를 통해 금지된 충동/행동 등을 표현해 보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역할놀이의 강점이다.
⚫유아기 뇌발달
1) 유아기 뇌발달의 특성
유아기에 나타나는 두드러지는 변화 중 하나는 뇌발달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뇌의 무게는 2세경 성인의 75%, 5세경 성인의 90%에 이를 정도로 신체발달 중 빠른 양적 성장속도를 보인다. 유아기 동안 뇌는 양적으로 커질 뿐 아니라 기능적으로 분화되는 발달 과정을 거친다.
⮕유아기는 뇌의 발달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는 시기로 영아기에 형성된 신경회로가 보다 복잡해진다. 뇌신경세포인 뉴런의 연결 부분인 시냅스는 출생 후 2년 정도까지 급격히 증가한다. 2세경 시냅스의 밀도는 성인의 두 배 수준에 이르며, 7세경 성인 수준으로 감소한다. 이러한 현상을 과잉생산과 가지치기라고 한다.
⮕처음에 과잉생산된 뉴런과 시냅스는 적절한 자극을 받으면 연결이 강화되고, 자극을 받지 못하면 활용되지 않는 부분이 소멸된다. 뇌발달은 유전뿐만 아니라 어떠한 경험을 했는지, 즉 환경도 중요함을 보여준다.
⮕유아기 뇌발달의 과잉생산과 가치 치기 특징은 뇌발달의 가소성으로 나타난다. 가소성은 뇌세포가 유동적으로 재배치되거나 재구성되는 것으로 인간이 두뇌가 환경과 경험에 의해 변화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이유로 유아기에 발생한 뇌손상은 성인기에 발생한 뇌손상보다 기능 장애의 정도가 덜하고, 회복이 훨씬 쉽다.
⚫뇌의 구조와 기능 ⚫
♣ 뇌는 크게 대뇌, 소뇌, 간뇌로 구분되며, 각 부분은 고유한 기능을 갖는다.
*소뇌⮕ 신체운동, 신체의 균형과 조절을 돕는 역할을 하는데, 소뇌의 발달과 소뇌와 대뇌의 연결강화로
유아기에는 신체운동능력이 크게 증가하고 유아기 말에는 다양한 신체활동이 가능하게 된다.
*대뇌 ⮕ 기억, 추리, 판단, 감정. 정신활동을 주로 담당하고, 유아기 이후 생애 전반에 걸쳐 발달한다.
유아기에 뇌는 매우 급속한 속도로 발달하며, 적절한 자극과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간뇌⮕ 체온, 혈당, 삼투압 조절
* 척수⮕ 흥분 전달로, 반사 중추
* 중뇌 ⮕눈의 운동 조절
* 연수⮕ 호흡, 심장박동, 소화운동 조절
(출처: 아이 돌봄 표존교육과정 3 230페이지)
♣ 뇌발달과 관련되는 적절한 자극은 다음과 같이 살펴볼 수 있다.
첫째, 뇌는 사물을 보고, 만지고, 소리를 듣는 것과 같은 환경을 탐색하는 기회를 일상적으로 경험하면서 발달
둘째, 이미 형성된 뇌의 구조는 경험에 따라 다시 재조직되고 기능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 이때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뇌발달에 유아의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경험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유아기 일상생활에 즐겁게
참여하고 경험하는 것을 통해 자연스럽게 뇌발달이 촉진되며, 이러한 유아의 경험에 따라 뇌발달이 달라진
다는 것을 의미한다.
♣ 유아기 뇌발달의 특성에 적합한 지원 방향
*적극적인 상호작용하기
유아와 책을 읽거나, 놀이나, 신체활동 하거나, 문제를 해결해 보는 등의 경험을 촉진하고 대화하며 적극적으로 상호작용하여 뇌활동을 촉진할 수 있다. 유아의 질문을 잘 듣고 이를 무시하지 않고, 돌봄 자가 적절하게 반응하는 것도 중요하다.
*적절한 자극과 안정적인 환경 제공하기
아이 돌봄 자는 유아가 편안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절한 자극과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학습에 도움이 되는 놀잇감을 제공하거나, 함께 놀이할 수 있다. 유아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살피고 도와주어야 한다. 유아는 안정적이고 편안한 환경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주도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 일상생활에서 학습 기회 제공하기
아이 돌봄 인력은 일상생활에서도 돌봄 유아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예) 산책하면서 나뭇잎의 숫자나 색깔 등을 알려주거나, 간식을 준비할 때 컵에 우유를 적당한 양으로 따라보도록 하는 계량이나 수량 파악하기, 나누기를 통한 분배하기 등을 알려줄 수 있다.
출처: 아이 돌봄 표준교육과정 교재
여성가족부 한국건강가정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