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대파요리법 3가지
대파는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 감기에 특효인 채소랍니다. 우리나라에 파가 도입된 시기는 문헌상에는 없지만 적어도 통일신라 시대에는 재배되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어요.
오랫동안 우리 식생활에서 쓰이며 우리나라 음식에 빠지지 않는 대파! 이런 대파를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3가지 방법이 있어요. 같이 한 번 살펴봐요 :)
대파는 그냥 먹으면 톡 쏘는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어요. 특유의 아삭함, 상쾌함, 허브향 속에 매운맛, 쓴맛, 떫은맛이 있어 부정적으로 느껴지기도 하죠. 하지만 맵고 쓰게만 느껴지는 대파가 사실 '단맛'을 주는 식재료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대파는 물에 끓여 먹으면 단맛이 많이 상승해요. 대파를 가열하면 대파의 흰 부분에 있는 '이눌린' 성분이 분해되어 '프락토올리고당'이라는 단맛을 내는 성분으로 바뀌기 때문이에요.
이밖에도 습열 조리(=수분을 이용해 가열하는 방식)를 하면 감칠맛, 시원함,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효과가 있으나, 대파의 점액질 식감이 부정적으로 느껴질 수 있어요. 그러므로 얇게 썰거나, 속을 빼는 방식으로 점액질을 미리 제거할 필요가 있어요.
대파에는 'DMS'(Dimethyl Sulfide)라는 성분이 있어요. DMS 성분은 '바다 향미'를 낸다고 해요. 그래서 해산물에 대파를 넣으면 해산물 본연의 맛을 더욱 상승시켜 줘요.
또한 해산물의 비린내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요. 왜냐하면 대파에 들어있는 '황 함유 화합물'이 분해되며, 단맛을 늘려주고 비린내를 줄여 깔끔함을 더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에요.
게다가 소화, 흡수가 잘 되도록 도와요. 대파에 있는 효소 성분이 게나 새우의 껍질을 잘 분해해 줘요. 분해 과정에서 키토산이 생성되며 영양가가 높아지고, 구수한 맛이 우러나온다고 해요.
대파의 알싸함과 강한 매운맛은 가열하거나 기름에 버무리는 방식으로 쉽게 줄일 수 있어요. 하지만 그래도 대파 특유의 청량함과 상쾌한 맛은 그대로 유지돼요.
그래서 대표적인 기름진 음식인 고기를 먹을 때 대파랑 같이 먹으면 좋아요. 특유의 기름진 맛을 대파의 상쾌한 향과 알싸한 맛이 상쇄시켜줘 입안을 깔끔하게 해 주기 때문이에요.
추천드리는 레시피는 '파개장'이에요. 고기와 함께 푹 끓여서 대파의 단맛은 살려주면서, 고기의 부정적인 향미는 완벽하게 잡을 수 있기 때문이죠. 관련 레시피가 궁금하시면 링크 참고해 보세요!
이렇게 몸에도 좋고 요리를 맛있게 만들어 주는 대파지만, 막상 대파를 사면 생각보다 커서 당황스러운 경우가 많아요. 이걸 어떻게 손질해야 하지?라고 생각하죠.
어떤 요리든 두루두루 쓰기 좋은 대파를 손질할 수 있는 4가지 방법이 있어요. 큼직큼직 길게 썰거나, 둥글게 원형 썰거나, 타원형으로 어슷 썰거나, 잘게 잘게 다지거나!
구체적인 써는 방법은 '링크'를 참고해 보세요! 실제로 써는 영상도 함께 들어있어서, 대파를 손질할 때 참고하기 좋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