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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연 Jan 01. 2024

Dear. YOU

새해 인사 드려요!

Dear. 항상 감사한 219명의 구독자님들께


작품의 글이 아닌, 구독자님들께 인사를 드리는 건 처음이라 떨리네요 설레네요!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친구에게 편지 쓰듯 편안하게 새해 인사를 드릴게요!


Happy New Year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4년 새해 첫날 다들 즐겁게 보내셨나요?


전 연말에 속초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어요. 원래 계획은 속초에서 해돋이까지 보고 올 계획이었는데... 왠지 1월 1일에 출발하면 차가 많이 막힐 것 같아 그 전날 밤에 출발했죠.


속초 바닷가의 해돋이는 비록 보지 못했지만, 전날 밤에 출발했던 건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출발 기준 5시간 거리를 무려 2시간 반 만에 왔거든요 ㅎㅎ 그 덕에 올해 제야의 종소리는 차에서 들었는데, 그것도 나름 재밌는 추억거리가 됐어요!




작년에는 참 많은 일이 있었어요. 작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브런치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는데 무려 219명의 구독자님들이 생긴 거예요!


얼굴도, 이름도, 그리고 사는 지역도 모르는데, 단지 제 글 하나만 보고 공감과 지지, 응원까지 해주는 분들이 생겼다는 게 전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아요.


사실 프로 작심삼일러였던 제가 이렇게 매주 한 편 이상의 글을 꾸준히 올릴 수 있는 건 구독자님들 덕이 크답니다. 너무 설레서 잠도 사라졌다니깐요!


앞으로도 지치지 않고, 유익하고, 재미있는 글들 열심히 올리도록 할게요! ^^


현재 브런치북으로 연재 중인 <부자 되는 결혼, 가난해지는 결혼>은 1월 말로 연재가 끝날 것 같아요.


이번 연재가 끝난 후에는 살림, 부부, 육아, 일상/생각 등 다양한 콘텐츠의 브런치북으로 찾아뵐 생각이랍니다. 목표는 올해 3편 이상의 브런치북을 완성하는 거예요.


부동산/재테크 관련 주제를 많이 좋아해 주셔서 이 내용으로 조금 더 쓸까도 생각했지만, 재테크 말고도 하고 싶은 얘기가 너무 많은 재기 발랄 수다쟁이 스타일이라 입이 손이 근질근질해서요...^^;;


저만 즐거운 글쓰기가 아닌 독자님들의 마음도 흔들 수 있는 유익하고, 유쾌한 작품을 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볼게요!


저 혼자 생각했을 땐 저만의 목표였는데, 이렇게 구독자님들께 편지를 쓰니 약속이 됐네요! 약속 잘 지키는 작가 심연이 될게요!


보통 새해 인사는 아침에 하죠. 아침은 희망차게 끝맺음하면 되는데, 저녁 새해인사는 어떻게 끝맺음을 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제 글을 좋아해 주셔서 감사해요
전.... 구독자님을 좋아한답니다!



하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4. 1. 1.

From. 작가 심연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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