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마이마이 Aug 11. 2024

내가 생각하는 서브컬처 란

서브컬처에 대해서


서브컬처는 메이저문화를 제외한 문화라고 본다. 한 때 주류로 이어졌던것도 유행이었던것도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다.흔히 일반적으로는 애니메이션으로 국한 되어있지만 그렇지만은 않다.


서브컬처가 주는 경험은 내가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이 핵심이다.  모든 사람들이 세상을 경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따라서 소득, 경험,연령 등등에 따라서 경험 하는것도 다르다. 

부유한 집안 일수록 메이저한 문화를 배울수 밖에 없다. 유럽에 귀족들을 표현하자면 그 당시에 즐겼던 

화려한 의복 , 고풍적인 클래식 음악 , 식사 문화 까지 현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 였지만 과거에는 

귀족들의 문화를 접하기가 어려웠다. 문화라는것도 잘 모를지도 모른다. 

소득이 높은 연령이나 집안을 본다면  운동,악기,식사예절,품위있는행동 '보여주는 것이 이미지 '라는 이유로 서브컬처 라는 것은 그저 어른이 나이 먹고 하는 없는 문화 , 잘못된 문화 라는 프레임에 갇힐수 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국에서 본다면 서브컬처에 대한 시각은 기성세대 일수록 부정적이다.  과거로 부터 불교 , 유교 사상을 거치면서 가장 자리에 잡혀 있는것이 유교사상이라고 볼 수 있는데 종교적인 영향이 서브컬처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원인이지 않을까라고 본다. 기성세대가 바라보는 10대 20대들의 시선은 라떼는 말이야, 요즘 젊은 것들은 노력을 안한다. 라는 비난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기성세대는 '상황적으로 먹고 사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 어른들의 말은 절대적이라는 사고 방식 , 남아선호사상으로 인한 차별적인 세대' 를 겪던 시대였다. 

그런데 10대 20대들이 즐기던 서브컬처를 기성세대를 바라보는 시각은 저래서 대한민국은 망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인식 , 유연한 사고를 갖고 있는 10대 20대들에 대한 문화를 그저 이해할 수 없는 시각으로 바라 볼수 밖에 없다.  하위문화가 형성이 되면서 사회적인 문제점을 야기 시키는 경우도 있지만 시대적 흐름에 따라 많이 개선이 됐다고 본다. 



서브컬처에 대한 문화적인 인식은 점점 변화되고 있다. 과거에 2010, 2011년 한국 기점으로 본다면 만화(아니메)를 보는 사람은 일단 오타쿠 라는 인식이 강하다 . 오타쿠 라는 정의를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 그저 히키코모리로 비유하는 걸 이상으로 만화 = 오타쿠 = 사회성이 떨어지는 = 인간관계의 문제  점점 부정적인 이미지를 계속 낳는 구조라고 있다.  과거에 일본에서도 안 좋은 사건들이 뉴스에 보도가 되면서 오타쿠 라는 시선은 점점 부정적인것이 클 것이다. 사람은 좋은 기억은 금방 잊혀지고 , 나쁜 기억은 오히려 계속 머릿속에서 연상이 된다. 만화를 보는 사람은  남성성을 강조 하는 취미중에 운동하는 사람이랑 정반대이기 때문에 이성적인 호감도도 떨어지기 마련 일것이다. 현재 2024년 기점으로 최애의아이 그리고 일본노래가 점점

TV에도 나오고 , 유명인들도 만화를 좋아한다고 영상이 나오면서 부정적인 감정보다는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본다. 



단순히 서브컬처는 만화로 끝나면 안된다.  서브컬처는 패션 , 게임 , 만화, 철도, JPOP , 스케이트보드 , 비보이 , 힙합 등등 당연한 장르가 많을 것이다. 그중에서 마이너했던 문화가 메이저 문화로 바뀌는 경우도 많은데다가 과거에는 여자들이 힙합을 싫어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일단 시끄럽고 뭐라는지 모르겠다. 라는 포인트다. 쇼미더머니 라는 프로그램이 대대적으로 성공을 하면서 힙합도 대중적인 이미지로 바뀐데다가 트렌드 또한 대중적으로 좋아할 법은 멜로디, 가사를 사용하면서 대중문화로 자리 잡게 됐다고 생각한다.  



패션도 마찬가지다 . 패션은 유럽으로부터 전해지는데 잘 살았던 귀족으로부터 문화가 시작된다. 유럽 옷들을 보면 고풍적이고 아름답고 우아한게 가장 큰 특징이다. 예쁜 드레스부터 화려한 악세사리 평범한 사람들은 먹고 살기도 부족했기 때문에 패션은 그저 추위로 부터 보호하는 목적에 불구하다고 생각한다.  패션 자체를 서브컬처로 두는 이유는 사람들이 문화적으로 접하기가 어렵다.  과거에는 어디서 정보를 얻어야 할지 모르는데다가 어떤게 유행인지,  어떻게 접해야할지 , 잘 입는 방법은 뭔지, 옷은 그저 사치품에 불과하다는 인식이 강하다. 시대에 변화에 따라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좋아짐에 따라서 사람들의 소득이 늘어나면서 옷에 대한 수요가 상류층에서 하류층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일본 기준으로는 과거로부터 미국에 영향을 많이 받았고 ,

남자들은 패션에 관심이 크게 없었다. 패션 잡지를 개간을 하면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 어떻게 하면 잘 입을수 있는 지 , 다양한 아이템들을 접하면서 패션에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다. 


점점 시대적인 흐름에 따라 유튜브라는 플랫폼 덕분에 사람들이 옷에 관심도 가지고 , 잘 입을수 있는 계기라고 볼 수 있다. 우리가 흔히 평소에 입고 있던 티셔츠는 서브컬처랑 매우 밀접관계가 크다. 그런데 서브컬처 라는것이 현재 우리 일상속에 자연스럽게 녹여지는 상황들이 많은데 그것을 꼭 부정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을까? 라는 의문점을 가지게 된다. 



서브컬처는 우리 일상속에서 자리를 잡고 있고 시대적 흐름 , 역사적인 관계를 갖고 있다. 누군가는 서브컬처 덕분에 직업 , 행복 , 취미  다양한 삶을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보수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없고 우리의 문화가 최고다 라고 자부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 단지 서브컬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 것인지 , 다른 사람들은 어떤 취미를 갖고 있는지 열린 마인드로 생각을 해보고 경험하게 된다면 무조건적으로 나쁘다 라고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서브컬처 덕분에 메이저문화로 급상 즉 대중문화로 자리를 잡기도하고, 한때 주류였던 문화가 사라지기 도하고,  우리가 입고 있는 티셔츠가 미군들의 속옷으로 부터 시작해 현재 스트릿 문화 그리고 문화의 상징으로 자리를 잡았고 ,  영국의 문화로 부터 시작된 락밴드의 영향으로 새로운 패션 브랜드가 탄생하고 생각의 전환점이 될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작가의 이전글 나는 누구인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