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윌레풀la sante May 22. 2024

난 아무것도 안 눌렀는데 핸드폰이 저절로 작동될 때

책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과학책을 읽으며 이전에 유튜브로 봤던 과학 채널 영상이었다. 화학을 전공한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현상을 관심 있게 탐구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실험 정신이 있는 편이다. 화학 실험 할 때마다 요리, 베이킹과 같이 재료를 넣고 열을 가하거나, 교반을 시켜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


나 역시도 궁금증이 많고 실험 정신으로 경험해보려는 것이 많이 있다. 그래서 향에 대한 것에도 매력을 느끼나 보다. 이 책을 읽으며 뇌와 전기 사이의 관계를 보게 된다. 사람에게도 전기와 전자가 나온다는 게 새로웠달까. 전기가 지나가는 통로인 건 알았는데 이게 물리적인걸 뚫고 나온다는 게 신선하다고 생각했다. 라디오파나 전선 밖으로도 흐르는 전자와 같은 파처럼 약하게도 나온다는 것이다.


화학 실험은 사람 손을 많이 탄다.라는 이야기가 있다. 같은 실험이어도 사람마다 다 다른 결과가 나온다. 순서도 같게 함에도 오차의 변수는 다양하겠지만 사용하는 도구, 재료들의 오차가 있을 수 있겠다. 그러나 성공의 여부는 사람마다 다 다르다.


나는 조심성이 있는 편인데 또 너무 없기도 해서 잘 깨트리거나, 떨어트리거나 하긴 한다. 그럼에도 조심할 때는 너무 조심하려고 해서 차분하기도 하다. 옷에 보풀이 꽤 잘 나는 편이기도 하고, 핸드폰을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녔는데 버튼이 눌린 건지 모르지만 어쩔 땐 핸드폰이 너무 뜨거워져 있다. 이게 그거랑 관련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말이다.


한 번은 온라인 화상 모임을 하다가 아무것도 누르지 않았는데 정신적인 갈등의 상황이라 그랬는지는 몰라도 저절로 채팅에서 나가져서 상대방은 내가 화나서 나간 거로 알고 있었다.


아로마 공부를 하면서 뇌에 대한 기초 지식도 배우는데 신경 전달 물질들이나 호르몬을 배우면서 이 책에 내용도 재미있게 읽게 된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