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속에 피어난 희생, 고 김동식 소방관!

비극 속의 선한 의지



죽었다

그것도

남을 위해

죽었다




비극은
종종
우리를 깊은 슬픔으로 빠뜨린다.


며칠 전에
벌어진 장맛비로 인한 참혹한 사건도 그렇다.
그 속에서도 미래를 향한 희망의 불씨를 지피는 사람들,
그들은 우리의 감동과 존경을 자아낸다.
그들 중에는 우리의 안전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치는 소방관들도 있다.


선공후사!
그들의 끝없는 헌신이 우리를 따뜻하게 한다.

오송 지하차도의 비극.
그곳에서도

인간의 따뜻한 손길이 느껴졌다.


비로 인해 발생한 큰 재해에서

구원을 받은 이들이
다시 다른 생명을 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들의 끈질긴 의지와 희망은

마치

빛나는 등대와 같다.

몇 년 전 순직한
'김동식 소방관'의
이야기를 회상한다.

그는 신의 가르침을 따라

위험 속에서도
생명을 구하는 데 자신을 바쳤다.
그의 공익 우선의 삶은

우리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준다.

미국의 한 소방관이 쓴
'소방관의 기도'가
그를 생각하게 한다.

"신이시여, 아무리 강력한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저에게 주소서."

그는 삶과 죽음 사이에서 그 힘을 발휘했다.

시험과 시련,
그것들은

우리 삶에 메시지를 전하는 하늘의 보물이다.
그것은

우리에게 어떠한 인간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묻는다.
우리는 늙은 말에 채찍질하는 마부인가,
아니면
등짐을 나눠지는 농부인가?

우리의 선택이 우리를 정의한다.

'고 김동식 소방관과
오송지하차도의 의인들'처럼,
공익을 우선시하는 삶이
사회 곳곳에 번져 나갔으면 한다.



이번 수해의 아픔을 통해 정쟁으로 찌든
오해와 편견, 반목과 질시가

치유되길 간절히 바란다.


그것이

비로소
진정한 치유, 사회의 전진, 그리고 우리 모두의 평화가 될 것이다.

비극은 우리에게 고통을 준다.


허나

그 속에서도 희망을 찾고, 생명을 구하며,
사회를 바꾸는 의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더욱 강해지고, 더욱 사랑받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


그것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교훈이다.



자신이

죽을 수 있음을 알면서도

그 길을 선택한

소방관의

희생!


손톱 밑

상처에도

치를 떨어온

나!


고개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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