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뭐 좀 준비하느리 정신이 없었다.
좀만 더 부지런하면 될텐데
늘 그 '조금'이 아쉽다.
그것이 나란 인간인 거겠지.
그래도 조금이라도
매일 아침 글을 쓰고 명상을 하는 것을 빼먹지 않고
조금이라도 나아지려는 나 자신이
참 안타깝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다.
이래서 뭐가 나아지겠나 싶다가도
이러다가 뭐든 나아지지 않겠나 싶다.
나의 가장 강력한 지지자는 나 자신이니까
내가 나를 응원해줘야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오늘 하루도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