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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쿼드제이 Oct 11. 2024

사람 때문에 힘들 때

시간은 흐른다

학교, 군대,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람 때문에 힘들어보지 않았던 사람은 아마 안 계실 겁니다.


 

몸이 힘든 건 견딜 수 있어도,

사람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입은 상처는 쉽게 치유되거나 극복되지 않습니다.


저 역시도 돌이켜보면 학창 시절, 군생활, 회사에서도 사람 때문에 힘든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늘 마음속으로 했던 생각은,


어쨌든 시간은 흐른다.


그리고 잠시 스쳐 지나가는 인연(악연)이라 생각하고 크게 마음에 담아두려고 하지 않았죠.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안 볼 사람이다' 생각하고 말이죠. (너는 짖어라...)


세바시 이금희 편


그러다가도 오기가 생기면,

그냥 그 불편한 사람을 제 편으로 만들어 버린 적도 있었습니다.


실력으로 굽히게 하든..

가식 섞인 친화력을 발휘하든..

역으로 제가 그 사람을 컨트롤 가능할 때까지요.. (물론 인연이 끝나면 바로 차단이죠.)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 보면 그러면서도 성장하거나 배우는 게 있더라고요.



그리고 또 하나 얻을 수 있는 가르침이 있습니다.



반면교사(反面敎師)

나는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한자 그대로의 의미는 '반대의 면을 가르치는 스승'이라는 뜻으로, 상대방의 잘못이나 나쁜 면을 보고 나는 그러지 않아야 되겠다는 깨달음을 얻었을 때 쓰는 한자성어입니다.


저런 동료는 되지 말아야지..

저런 선배는 되지 말아야지..

저런 리더는 되지 말아야지..

저런 부모는 되지 말아야지..


오히려 가까이서 직접 겪어봄으로써

더 크게 와닿는 것 같습니다.



혹시 지금 사람 때문에 힘드신가요?


시간이라는 마법을 믿고,

어차피 나중에 안 볼 사람이니 크게 마음에 담지 말며, 그 안에서도 '그래도 쟤보다는 내가 훨씬 나은 인간이구나'라고 생각하시며 마인드 컨트롤잘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힘내십시오.


여러분의 경제적 자유와 가치 있는 삶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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