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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7. 2023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품격 있는 삶을 위한 최소한의 말공부
책 제목에 이끌려 샀는데 사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원국 작가님을 더 좋아하게 만드는 책이 되었다.
말재주보다 우선 필요한 게 무엇일까?
따뜻함이고 따뜻함은 먼저 믿음으로 이어져 비로소 유능함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신뢰관계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나치게 능력을 뽐내면 도리어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상대를 위한 따뜻한 마음이 필요하다.
사람을 대할 때 솔직해야 하다. 숨기는 게 없어야 하고 투명해야 한다. 가식과 꾸밈이 없어야 한다는 거다.
센터에 전화, 방문 상담을 할 때 솔직하게 상담을 한다. 포장을 하면 그때는 뭐가 있어 보이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상대방은 그게 진실이 아니다는 걸 느끼게 되면 실망을 할 거다.
남편과 존댓말을 한다. 반말을 남편이 싫어했다. 경어를 쓰자고 해서 지금도 존댓말을 쓴다. 존댓말을 쓰다 보니 말싸움을 할 때 좀 억양이 세게 가지는 않는다.
자기 안에서 스스로 해답을 찾는다. 열쇠를 밖에서 찾고 있는 집 안에 있는 거라 비슷하다.
멀리서 찾지 않고 자기 안을 들여보자.
인정해 주고 지지해 준다. 질문하고 들어준다. 자기 말의 수렁에 빠진 사람은 누구도 건져 줄 수 없다.
스스로 빠져나오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배려하는 말은 아름답다.
말을 잘하고 싶다고? 어떻게 해야 할까? 자신을 믿어라!
첫째, 자기 생각을 잘 길어 올린다. 자기 안에 길어 올릴 생각이 있다고 믿는다.
자기만의 생각이 무엇인지 탐색하는 걸 즐기며 끄집어낸다.
둘째, 자신을 믿는 사람은 말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
셋째, 자신을 믿는 사람은 남의 말에 과도하게 휘둘리지 않는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내 말에 책임을 지겠다고 마음먹고, 이후 꾸준히 지키고자 하는 나만의 규칙
첫째 : 내가 하는 말을 곱씩 어보며 말한다.
둘째 : 남의 말을 유심히 들으면서 ' 나는 저렇게 말하지 말야지' 싶은 것을 찾는다
셋째 : 얼버무리지 않는다.
넷째 : 같은 말이면 긍정적으로 표현한다.
다섯째 : 목적에 맞게 말한다.
여섯째 : 후회할 말은 하지 않는다.
험담을 즐기는 사람의 특징
자존감이 낮다. 자신에게 불만이 많고 열등감이 심하다.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고 경쟁심과 질투심이 강하다. 하지만 자기보다 월등한 사람은 시기하지 않는다.
결론부터 말하기 장점을 찾아보자!
시간을 절약한다.
말하는 사람도 편하다.
듣는 사람을 생각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