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집
20년 전에 신현득 교수님께 1:1 검수가 다 끝난 작품입니다. 저작권 법을 존중해 주십시오.
동시) 나는 정말 모르겠어요
친구들아, 나를 좀 봐
개골개골 울라고 하면
골개골개 울어 버리는
청개구리 닮았다는데
나는 모르겠어
엄마께 안아 달라고 조르면
이제 다 컸다고 걸어가게
하시거든
아빠께 1000원 달라고 하면
과자 사 먹으라고 동전 세 개만
주시거든
선생님께 착한 어린이표
달라고 하면 장난꾸러기
어린이 표를 주시거든
그런데 어른들은 왜 나한테만
말을 안 듣는다고 하시는지
나는 정말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