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강의 의뢰가 들어왔어요XD
삽질하는 사람 = 창업자
삽(도구) = 팀
삽질 = 실행
땅 = 시장
보물 = PMF
보물 구매자 = 고객
물과 식량 = 투자
바위 = 문제
삽질을 하는 창업자에게는 어디서 시작해서 어떻게 팔지 전략을 짜는 지력과 쉽게 지치지 않는 체력이 필요하겠습니다.
삽질을 할 때 사용하는 도구는 숟가락부터 포클레인까지 다양한데, 도구가 좋으면 땅을 훨씬 많이 팔 수 있고 팀이 좋으면 성공 확률이 높다는 점에서 팀으로 보았습니다.
삽질은 실행! 보물이 언제 나올지 몰라도 묵묵히 계속 매일 하는 삽질.
잘못된 시장은 보물이 없는 땅입니다.
PMF를 찾는 일은 어디에 파묻혀 있는지 모를 보물을 찾는 일과 같습니다.
하지만 진짜 자신이 원하는 보물을 가져만 온다면 기꺼이 구매할 고객이 있습니다.
삽질하는 도중에 쓰러지지 않게 힘을 주는 물과 식량은 자금을 채워 주는 투자와 비슷하고
어떻게 부술지 보기만 해도 막막한 거대한 바위는 사업 중 계속해서 맞닥뜨리는 문제와 비슷합니다.
결국 중요한 건 매일 기꺼이 삽질하는 것.
헛된 일이 아니라 점점 보물에 다가가는 중이라는 것.
다만, 정말 보물이 잠들어 있는 시장이 맞을지 의심할 것.
고객과 가까이 지내고 그들이 진정 원하는 보물을 파악할 것.
현명한 대표가 되어 멋진 팀원들과 함께 할 것.
지금의 마음을 잘 간직하고 싶어서 오랜만에 그림까지 끼적이면서 정리했어요~!
오늘도 눈물의 삽질 열심히 하고 왔네요ㅋㅎ
곧 만나게 될 예비 창업자분들께 제가 삽질했고 삽질 중이고 삽질할 얘기들 잘 들려 드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