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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매트 Nov 28. 2023

제트 세대 문 열고 (98년생) 들어간 사람의 고민

알파 세대 필독

요즘은 n잡, passive income의 시대가 아닌가. 안타깝게도 노동으로 돈을 버는 것이 무조건적으로 통하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나의 학력, 노력, 육체적 노동과 비례하지 않게 돈을 버는 것도 가능한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그런 허황된 꿈을 꾸지 말고 노력이나 하거라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음... 당신은 그러세요. 저는 시대에 맞춰 살아가 볼게요. 50대는 어려울 수 있어도 20대라면 조금만 노력해도 제트 후배들과 알파 세대가 돈을 버는 구조를 이해하고 따라갈 수 있다...



고 생각하지만 어렵다.



대체 어떻게 하는 건데! Z세대 문 열고 들어간 나(98년생)는 솔직히 아직 어렵다. (** 제트 세대는 97년생부터다) 트렌드 파악도 어렵고, 알고리즘 타는 것도 어렵다. 그리고 좀 두렵다. 익명이라고만 생각되던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나라는 존재가 (실명이든 닉네임이든) 공개되고 알려지고 특정될 수도 있다는 것이 두렵다. 내가 벌써 김칫국을 마시는 게 아니냐고? 아니... 열 명이든 한 명이든 두렵다고!



조금만 공부하면 금방 SNS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는 뇌와 어느 정도 디지털에 빠릿빠릿하고 익숙한 세대. 조금은 투자할 수 있는 자본이 있으며 넘어지더라도 아직까지는 지원받을 수 있는 세대. 사회생활 적응하느라 바쁘지만 그래도 아직은 책임져야 할 것이 적어 비교적 시간에서 자유로운 세대.



서론이 길어졌다. 결론은 이번 기회를 놓치면 언제 다시 이렇게 쏟아부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질지 모르겠으니까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해 노력해 볼 거라는 것이다.



알파 세대는 나를 꼰대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그렇지만 제가 08년생인 당신이라면 98년생 언니/누나의 하소연을 읽으면서 당장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등 SNS에 영상 올리고 네이버 블로그도 하고 브런치 스토리도 하고 티스토리도 하겠어요. (이미 하고 있겠지만)


기회는 내가 만들어 나가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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