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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 씨 Mar 28. 2024

첫 주를 마치고

중요한 걸 잊고 살았다.

주말마다 본방으로 봤던
티비 프로가 없어져서일까.

영웅놀이에 심취해 뛰어 놀던
꼬맹이들이 사라져서일까.

아니면 삼삼오오 모여 먹던
식사 자리가 달라져서 일까.

슥 뒤돌아보니
스스로 독이 올라
감각이 무뎌딘 채.
과거에 머무른 채.
시간을 태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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