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냄새

나도모르게 따라가게 되는 마법

by 고을


우리 인간은 누구나 단점을 갖고있다.

사실 모두가 장점을 가지고있는만큼, 그 장점은 또다른 누군가엔 단점이 되어버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점없는 사람이되고자

스스로에게 엄격해지는 성향의 사람들이 있는데,

그 중 한명이 바로 나다.


하지만 막상 내가 참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들은

그렇게 완벽했던 분들이 아닌

진심으로 대해주시는 분들이셨다.


직급이나 업무로 봐주는게 아닌 사람으로 봐주는 따뜻함.

그 따스함에는 알수없는 힘이 있어서

살얼음같이 얼어있던 경계선이 사르르 녹아버리고 만다.

같은 말이라도 다르게 와닿는다.



어쩌면 우리에게 필요한건 사람다움, 온기.

익숙한 사람냄새가 아닐까 싶다.


미성숙한 어른이들인 우리 모두가

혼자 이겨내기에 세상은 너무나 춥다.


개인주의가 더 강해지는 사회속에서

사람냄새가 이끌리는 곳으로 가게되는건

우리가 사실은 다 외롭기때문이 아닐까



조금더 사람냄새가 나는 어른이가 되길

따뜻한 사람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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