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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미선 Feb 27. 2024

우리 처음 만난 날




아직, 아직은

자신이 없어요. 

내 마음 열어도 좋을지...

그대, 

한걸음만 뒤에서 

나를 기다려줘요.

환하게 열린 그대 품으로

나, 

힘껏 달려갈 수 있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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