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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in Dec 18. 2023

만나야 할 사람,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

우리 곁에 두어야 할 인연과 과감히 끊어내야 할 인연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이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우리가 앞으로 만나야 할 사람과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을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


 

나는 최근 이 질문에 대해 여러 번 생각을 해보았으며, 마침내 나는 나만의 "지혜로운 관계구분법"을 터득하게 되었다.(물론, 이미 누군가는 이 방법을 오래전부터 써왔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방법은 정말 간단하다. 우리가 어떠한 문장을 생각했을 때, 그 문장을 반대로 생각해 본다면 우리는 생각보다 우리 곁에 오랫동안 두어야 할 사람과 아닐 사람을 쉽게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내가 기쁜 순간에 함께 축하해 주는지,

아니면 기쁜 순간에 나를 시기하는지.


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좋아해 주는 것 인지,

아니면 나의 '무언가'를 필요로 하는 것 인지.


시간이 '나서' 날 만나는 것인지,

아니면 시간을 '내서' 날 만나는 것인지.


침묵이 흐르는 그 시간마저 아무 이유 없이 편안한지,

아니면 그 시간마저 불편하고, 불안한지.


함께 있을 때 자신감이 생기는지,

아니면 함께 있음에 더욱더 자신감을 잃는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중간을 찾아가려고 하는지,

아니면 서로의 틀림만을 찾아내며 고치려고 하는지.


아무 때나 연락해도 편안한 사람인지,

아니면 눈치를 봐가며 연락을 해야 하는 사람인지.


"노력해 줘서 고마워"라고 말하는 사람인지,

아니면 "나도 노력하고 있잖아"라고 말하는 사람인지.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리는 것과 같이, 아무리 내가 10명의 좋은 사람과 함께 하고 있다고 한들 한 명의 해로운 사람이 있다면 이 한 명의 해로운 사람 때문에 나의 인생을 망칠 수도 있다. 우리는 어쩌면 인간관계가 줄어든다는 것에 대해 너무 많은 신경을 쓰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숫자나 양이 아닌 깊이와 질이며,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위해 아닌 인연들은 미련 없이 흘려 보내주고, 우리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인연등을 곁에 두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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