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은 해볼 만한 사랑
나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다.
인생에서 꼭 한 번은 진정한 사랑을 해보라고.
진정한 사랑이란 단어는
참으로 거창하게 들리지만
실은 그리 거창하지 않으며
유치하기 짝이 없다.
아마도 내가 말하는 사랑 이야기는
너무나도 형편이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진정한 사랑을 해본 자들은 알 것이다.
그 사랑이 형편없었을지언정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는 것을.
내가 말하는 진정한 사랑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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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을 위해 가족도,
친구도 포기할 수 있는 사랑.
이 사람을 위해 굶어줄 수 있는 사랑.
이 사람을 위해 슬퍼할 수 있는 사랑.
이 사람을 위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사랑.
이 사람을 위해 웃어줄 수 있는 사랑.
이 사람을 위해 대신 아파할 수 있는 사랑.
이 사람을 위해 어깨를 내어줄 수 있는 사랑.
이 사람을 위해 행복해질 수 있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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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바보라고 손가락질을 할지도 모른다.
또 누군가는 형편없다며 돌을 던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랑은 바보처럼 할 때가 가장 아름답고
기억에 오래 남는다..
그리고 사랑은 돌을 맞으면 맞을수록
더욱더 강해지는 법이다.
그렇기에 누군가 이러한 바보 같은 사랑을
하고 있다면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그 사람을 끝까지 사랑해 보라고 말하고 싶다.
서로가 지쳐 포기해도 괜찮으니,
그저 끝까지 해보라고.
그 끝은 결국 이 사랑이
성숙한 사랑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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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