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컷 울었다.눈물을 물감 삼아서 베개 위에 나의 초상화를 그렸다.실컷 참았다.팔을 도화지 삼아 어여쁜 장미를 그렸다.좋은 그림을 그린 많은 화가들은 불행했다.내 그림들은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다.기쁜 일이 생기려 그러나 보다.
기쁜 날이 오려고 그러나 보다.
행복한 일이 생기려 그러나 보다.
행복한 날이 오려고 그러나 보다.
그냥 그러나 보다.
저는 현재 고3 학생입니다.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글로 인해 많은 위로를 받아 글을 동경하게 되었고 지금은 누군가에게 위로를 주는 글을 쓰는 작가를 꿈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