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모든 게 빛났을 텐데.사랑도, 약속도 심지어는 내일까지.햇살 아래선 거짓말조차조금은 따뜻했을 테고서서히 벽에 금을 내는 시간 뒤에서조금씩 잊어버리는우린 서로의 이름.슬픔과 상처를 뒤로한 채잘 놓아주는 것이 가장 예쁠 것이라 믿었기에동의해 버렸던 너의 안녕.그리고 어느 날 문득그때를 다시금 떠올렸을 때씁쓸하게 깨달아버린.전부 녹슬어 버린 언젠가의 해피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