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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전설, 부활할까?"

by 오토카뉴스 Jan 26. 2025
스카이라인 R32/출처-온라인커뮤니티스카이라인 R32/출처-온라인커뮤니티


닛산이 전설적인 스포츠카 스카이라인 R32를 전기차로 개조해 공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는 기아가 프라이드 EV를 통해 보여준 헤리티지 복원 작업과 궤를 같이하는 사례로, 자동차 제조사들이 과거의 유산을 새로운 전기 파워트레인과 결합해 부활시키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전기차 개조는 환경 규제 대응 및 관리 용이성 등의 이유로 점점 확산되고 있으며,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닛산의 이번 프로젝트는 전통과 현대 기술의 조화를 이루며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스카이라인 R32/출처-온라인커뮤니티스카이라인 R32/출처-온라인커뮤니티



스카이라인 R32/출처-온라인커뮤니티스카이라인 R32/출처-온라인커뮤니티


성능과 디자인, 원형을 재해석한 전기


GTR32 EV는 두 개의 160kW 모터를 탑재해 435마력과 69.2kgf·m의 토크를 발휘하며, 이는 기존 R32 모델의 성능을 크게 초월합니다. 계기판은 아날로그의 감성을 살린 디지털 클러스터로 제작되었고, 가상 엔진음과 RPM까지 구현해 내연기관의 감성을 재현했습니다. 변속은 수동변속기를 대신해 패들 쉬프트 방식으로 처리되어 전통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여기에 가상 엔진음은 자동차 애호가들이 내연기관의 감성을 잊지 않도록 하며, 주행 중 몰입감을 한층 높여주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스카이라인 R32/출처-온라인커뮤니티스카이라인 R32/출처-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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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상된 제동과 주행 성능, 현대 기술의 조화


GTR35 모델에서 가져온 브레이크 시스템과 새롭게 제작된 18인치 휠은 더욱 향상된 제동 성능과 주행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니스모(NISMO)가 설계한 새로운 서스펜션은 코너링에서의 우위를 제공하며, 주행 중 불안 요소를 최소화해 현대적 스포츠카로서의 성능을 보완했습니다. 출력이 두 배 이상 늘어난 만큼, 기존 모델에서 지적되었던 주행 성능의 한계를 극복하며 더 나은 안정성과 성능을 갖춘 차량으로 거듭났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보완은 R32의 오리지널 감성과 현대적 기능을 조화롭게 융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스카이라인 R32/출처-온라인커뮤니티스카이라인 R32/출처-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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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 전기차의 미래와 친환경 비전


개조 전기차는 친환경과 기술 혁신의 접점을 보여줍니다. 국내에서도 군산 전기차 특구 지정과 같은 정책적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개조 전기차는 노후 내연기관 차량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제조사의 헤리티지를 활용한 전기차 개조는 탄소 중립을 향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기차 보급 및 환경 보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더불어, 노후 차량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이러한 프로젝트는 단순히 기술적 진보를 넘어서, 문화적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사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개조 전기차는 기존 차량의 한계를 뛰어넘고,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https://autocarnews.co.kr/polestar-driving-range-cheap-savage-electric-veh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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