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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oyager 은애 Sep 04. 2024

01 햇살 감사

Jan/12/2024


| 감사연습


-임마누엘 일기 감사쓰기 10분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것이 감사한 이유...


하나님 감사합니다.

환한 해를 비추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비오고 바람불고 어둡고 우울했는데

이렇게 환한 햇살이 비취니

기분도 너무 좋고

삶에 활기가 납니다.




| 감사에 대한 하나님의 반응



사랑하는 딸아,

네가 늘 어둡고 비가 많이 오고 추운 곳에서 산다고

너무 수고가 많구나...

네가 한번도 계획하거나 생각해 보지 않았던 삶이지만

이렇게 나의 부름에 순종해서

이곳에서 살아내주어서 너무 고맙다.

너는 그것이 별것 아니라고

그냥 순종해서 왔으니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지만

그것은 절대 당연한 것이 아니란다.

그것은 나를 향한 너의 사랑의 마음이고

순종의 마음이란다.


내가 네 마음을 안다.

네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어둡고 비가 계속 오는

우울한 날이 계속될때

네가 무엇때문에 네 감정과 몸이 힘든지…

나는 다 알고 있단다.

왜냐하면 내가 너를 만들었기 때문이란다.


너는 이곳에서 잘 살 수 있을꺼야...

걱정하지 말아라...

때로 네가 아플때, 컨디션이 안좋을 때

무슨 병이 있는건 아닌가 걱정하는데

걱정하지 말아라.

내가 널 돌보고 있단다.

내가 너를,

사랑하는 너를 만든 아버지란다.


사랑한다. 내딸...

너는 내게 너무 소중한 딸이란다...

내가 너와 함께 해서 너무 기쁘구나


나는 네 모습, 존재를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쁘단다.

무엇인가 계속 애써 하려고 하지 말아라.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챦다.

그냥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자.

나는 너와 늘 함께 눈 맞추고 싶구나.

사랑한다.

my dear daughter~~






한국에서는 일상에서 당연한 것이었기에

한번도 감사하다고

진심으로 고백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곳에서는 해가 환하게 뜨는 것만으로도

소중한 감사의 제목이 되었습니다.

일상에서 당연했던 것들이

소중하게 다가오는 순간...

이것을 경험하며 인식한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내게 주어진 일상은 당연한 게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며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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