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철학은 삶의 가장 중요한 문제에 무지할까
사느냐, 죽느냐, 이것이 문제로다.
어느 쪽이 더 고상한가?
가혹한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을 참고 맞는 것과
밀려드는 역경에 대항하여 맞서 싸워 끝내는 것 중에.
죽는다는 건 곧 잠드는 것. 그뿐이다.
잠이 들면 마음의 고통과 몸을 괴롭히는
수천 가지의 걱정거리도 그친다고 하지.
- 셰익스피어 <햄릿>
행복과 불행은 대부분 그렇게 자신의 처지를 스스로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달려 있다. 지금, 이 순간의 내 상태를 규정짓는 건 다름 아닌 나 자신이다. 사실, 이 세상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 ‘나’라는 존재는 그만큼 위대하다.
나는 내 삶의 여러 측면을 골고루 다듬으면서, 오늘보다 조금이라도 더 내 마음에 드는 나, 더 행복한 나를 만들어 갈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해 봤다. 그리고 나도 성공한 사람이라며 스스로 나를 칭찬해 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