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네가 너무 보고 싶어.
사진 속 너를, 영상 속 너를
보고 또 보며
텅 빈 마음을 조금씩 채워 넣는다.
보고 싶은 마음이 차곡차곡 쌓이면
그건 어느새 큰 그리움이 되어
내 하루를 가만히 잠식한다.
너에게 마음을 남겼다가
혹시나 너에게 짐이 될까
지우고, 다시 쓰고
그 흔한 문장 하나에도 오래 머문다.
너에게 건넨 한 줄의 마음,
그저 스쳐 지나간 너의 흔적.
너에게서 돌아온 작은 하트 하나에도
나는 온 세상을 다 가진 듯해.
어쩌다 이렇게
너를 향한 마음이 커져 버렸을까.
보고파. 보고파.
오늘도 네가 너무 보고 싶다.
오늘밤은 네 흔적을 끌어안고
참아온 눈물을 펑펑 쏟아낸다.
내 마음은
언제쯤 너에게 닿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