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오늘도 네가 너무 보고 싶어

by Balbi


오늘도 네가 너무 보고 싶어.



오늘도 네가 너무 보고 싶어.


사진 속 너를, 영상 속 너를

보고 또 보며

텅 빈 마음을 조금씩 채워 넣는다.


보고 싶은 마음이 차곡차곡 쌓이면

그건 어느새 큰 그리움이 되어

내 하루를 가만히 잠식한다.


너에게 마음을 남겼다가

혹시나 너에게 짐이 될까

지우고, 다시 쓰고

그 흔한 문장 하나에도 오래 머문다.


너에게 건넨 한 줄의 마음,

그저 스쳐 지나간 너의 흔적.

너에게서 돌아온 작은 하트 하나에도

나는 온 세상을 다 가진 듯해.


어쩌다 이렇게

너를 향한 마음이 커져 버렸을까.


보고파. 보고파.

오늘도 네가 너무 보고 싶다.

오늘밤은 네 흔적을 끌어안고

참아온 눈물을 펑펑 쏟아낸다.


내 마음은

언제쯤 너에게 닿을 수 있을까.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흔적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