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성으로 가장한 특수성
진실로 위장한 '가짜'를 조심하고 경계해야 한다.
특히나 부동산 상승장에서는,
이런 '짝퉁'들이 대거 등장하여 순진한 입문자들을 현혹시키기에 딱 좋은 시기이다.
안타깝게도,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한 강사들도 위험한 행동에 동참하는 게 현실이다.
아주 오래 전의 경험이나, 한 두 번의 성공 경험들이 현재도 유효하게 적용되는 것처럼 잘 포장하여 강단에 오른다.
한 사람이 겪었던 '특별한 경험'이 모두에게 적용되기란 매우 어렵다.
어쩌면 그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부동산 투자에 이제 막 발을 들인 사람이라면, '보편성으로 가장한 특수성'을 제일 경계해야 하는 이유이다.
화려하게 말하는 사람보다는 담백하게 말하는 사람, 확인 불가한 '성공담' 보다는 가슴 아픈 '실패담'을 나누는 사람을 가까이 두어야 한다.
덧붙여, 지금처럼 어려운 시장에서도 여전히 투자를 멈추지 않고 묵묵히 이어가는 사람이면 더 좋다.
시장이 어려워지면, 또다시 사람을 모으기 위해 별 희한한 것들을 개설하여 사람을 모은다.
그 사람들은 진정한 투자자가 아니다. 그저 사람을 모아 강의를 해서 돈을 버는 직업 강사에 불과하다.
그런 사람들의 공통점은 청산유수, 말을 기가 막히게 잘한다는 것이다.
명심하자.
나만큼 내가 잘되었으면 하는 사람은 결코 없다.
수법이 점차 교묘해지고 지능화되고 있다.
정신을 더욱 바싹 차리고 살아야, 소중한 나의 자산을 지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