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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lm Jul 12. 2024

열아홉 번째 : 종교는 없지만 뭐라도 빌어보고 싶다

그냥 성인(聖人)이나 종교 쪽의 신(神)에 해당하는 분들께......

출처 : iHeartCraftyThings.com


제 주변에는 종교가 있는 친구나 지인 혹은 어른들은 많지만, 막상 저 자신은 종교가 없습니다.


그래서 항상 그나마 생각하는 게......

우리 부모님이 이 상황을 마주했을 때에는 어떻게 했을까?


이 정도입니다.


그런데 지금 마주하고 있는 하나의 중요한 장벽 앞에서, 이건 우리 부모님도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성인(聖人)이나 종교 쪽의 신(神)에 해당하는 분들께라도 마음속에서 잘되게 해달라고 빌자.


"빌다"라는 표현을 국어사전에 찾아보면 이렇더군요.

바라는 바를 이루게 하여 달라고 신이나 사람, 사물 따위에 간청하다.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지금 제가 처한 상황에서 시간울 흘려보내며 할 수 있는 방법이 이것밖에 없더군요.


그냥 제가 잘되기를 바라는 게 제 욕심의 발로(發露)라는 것은 알지만, 다른 건 모르겠고 좀 이 일은 쉽게 갔으면 하는 생각만 드는 하루입니다.

* 발로(發露) : 숨은 것이 겉으로 드러나거나 숨은 것을 겉으로 드러냄. 또는 그런 것.(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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