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릴리아나 Apr 07. 2024

선택의 시크릿?

내가 과거에 했던 선택 또는 결정에 대해 돌이켜 보면, 모든 선택에 후회가 없고 완전히 만족할 수는 없다. 그래서 나는 내가 했던 선택으로 인해 괴로워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과연 그 선택으로 인해 내 인생이 힘들어진 거고, 피해를 입은 걸까? 만약 다른 길을 택했다면? 과연 더 나아졌을까, 우리는 알지 못한다. 다른 길을 택함으로써 생겼던 변화가 나에게 긍정적이었을지, 부정적이었을지 알 수 없다.  


결국 내가 했던 선택이 내 발목을 잡은 게 아니었다. 그 선택에 대한 후회와 부정이 나를 힘들게 한 거였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선택을 했던 잘못된, 실수였던 선택은 없는 것 같다.


좋은 선택이었든 나쁜 선택이었든, 무엇이든 나에게 주어진 기회라고 생각하고 살아가면 내일은, 다음 주는, 일 년 후엔 조금 더 나아진 삶을 마주하게 될 것을 믿는다.

무용실에서 리허설 후.
작가의 이전글 앞으로 고민은 장 볼 때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