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하면서 외식은 흔히 적과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
갑자기 다이어트를 하려고 마음먹는 타이밍에 맞춰 약속이 생기는 것 같다.
마치 내 다이어트를 망치려고 다들 작정한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1년 365일 집밥만 먹는 다이어트는 거의 불가능하다.
다이어트를 오래 유지하려면, 외식을 '피해야 할 적'이 아닌 '조율해야 할 일상'으로 관점을 바꿔야 한다.
그래서 나는 외식할 때도 다이어트를 유지할 수 있는 3가지 전략을 실천하려고 노력 중이다.
조금만 전략적으로 접근한다면, 외식도 다이어트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외식을 해야 할 때 메뉴 선택의 주도권이 있다면, 그 자체가 다이어트의 성공 기회라 할 수 있다.
나는 외식 메뉴를 주로 4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려고 한다.
1) 삼겹살, 소고기
2) 구이나 로스트 스타일의 치킨
3) 회덮밥, 연어
4) 샤브샤브
이런 메뉴들은 담백한 편이라 입맛을 자극시키지 않는다.
그리고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어 불필요한 음식을 덜 섭취하게 된다.
그래서 외식 메뉴 하나만 잘 골라도, 다음날 후회할 일이 확 줄어들게 된다.
때로는 메뉴 선택의 여지가 없을 때도 있다.
이럴 땐 그동안의 식습관과 밸런스가 중요하다.
평소에 식단을 잘 유지하고 있었다면, 한 끼 외식은 '삶의 여유'이자 '다이어트 안에서의 휴식'이 될 수 있다.
중요한 건 외식 후 바로 원래대로 돌아오는 '회복력'이 관건이다.
그래서 “오늘 외식했으면, 내일 다시 평소대로 먹으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외식을 즐기려 하고 있다.
하루 과식했다고 해서 바로 살이 과도하게 찌는 건 아니다.
다만, 그 하루를 계기로 계속 망가지는 것이 문제라 생각한다.
그래서 외식 다음 날에는 물을 충분히 마시고, 가볍게 운동하고,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이 핵심이다.
외식을 하러 나가기 전, 살이 찌기 쉬운 최악의 조건은 바로 '공복 상태'이다.
배고픈 상태에서 자극적인 음식을 마주하면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이 먹게 되고, 혈당도 급상승하게 된다.
그래서 나는 외식 전에 미리 가볍게 준비를 한다.
다음 3가지 중 하나만 해도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1) 차전자피 1포 → 포만감 + 혈당 조절
2) 오이맛고추 1~2개(또는 야채) → 칼로리 낮고 씹는 재미
3) 하루견과 1봉지 →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 보충
이렇게 준비하고 나가면, 폭식을 어느 정도는 막을 수 있다.
살을 덜 찌우는 식사는 식당 안이 아니라 식당 가기 전에 시작되는 셈이다.
그래서 외식할 때도 다이어트를 유지하는 방법은 3가지이다.
1. 메뉴를 선택하자 – 담백한 메뉴로 조율
2. 식단의 전체 흐름을 관리하자 – 외식 한 끼에 무너지지 않기
3. 사전 준비를 하자 – 폭식을 예방하는 작은 습관
나는 외식을 즐기면서도 컨트롤하는 자연스러운 환경을 만드는 게 목표이다.
다이어트는 '무조건 제한하고 참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조율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이해하려고 노력 중이다.